1. 산행일시 : 2017. 1. 26(목요일)
2. 참가인원 : 정윤영, 주익재, 정준표, 김광홍, 박덕희, 강호중, 권종규, 김상민(8명)
3. 등산시정
실안교회(09:45) - 편백숲(10:03) - 실안대방 갈림길(10:17) - 각산산성(10:28) - 봉수대(10:50) - 전망대(11:024) - 행글라이드 활강장(11:55) - 갈림길(12:25) - 홍룡사(12:45)
3. 등산 시간 및 거리 : 약 3시간 (약 6.5 km )
음력 설을 앞둔 마지막 산행인 관계로 오전 산행만 계획했다. 그리고 도시락도 준비하지 않았다. 삼천포에서 한정식을 먹도록 계획하고 왔다. 나는 각산 산행을 여러 번 했는데 항상 삼천포 문화회관 뒷쪽으로 올라 봉수대까지 갔다가 회귀하여 오는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실안교회 뒷쪽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싸인 산을 빙둘러서 내려 오는 코스다. 산의 높이는 408.4m에 지나지 않지만 바닷가에서 오르는 관계로 실제보다 높게 느껴진다. 처음 시작부터 경사가 급한데 20여분 오르면 경사도가 낮아져 비교적 오르기 쉽다. 산성과 봉수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삼천포 대교의 다양한 모습을 각산에서 내려다 보면 정말 장관이다. 바다 건너 남해와 여천 공단의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곧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삼천포의 명물이 될 것은 자명하다. 그렇게 되면 산성과 봉수대 또한 각산의 명물이 되리라 본다. 각산의 산 줄기를 걷는동안 낙옆이 층층이 쌓여 있어서 한결 발걸음이 가벼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0A9475889BAA5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107475889BAAB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60475889BAAE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C40475889BAB327)
첫댓글 삼천포 창선대교가 더욱 돋보이는건 각산이 있어서라는 생각이 드는 각산
아니 대교가 있어서 각산이 더욱 돋보인다고 할까?
울돌물처럼 빠른 물살과 탁트인 쪽빛 바다위에 돗단배를 띄운듯한 다도해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각산
정상에 봉수대며 이정목들이 잘 정비 되어 있군요. 아담하면서 온갖 아름다운 요소는 다 지닌듯한 각산
언제봐도 아름다워요. 병신년을 마무리하는 산행. 한해를 건강하게 잘 보내신것 축하드리고 정유년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합장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