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줄 가야금의 울림이
봄꽃과 더불어 흩날리는 사월
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의 8음이
도자기 하나로 모든 것을 아우른다.
농현은 떨림을 넘어
정중동(靜中動)의 고요 속에
바라보는 아미의 흔들림에서 느끼고
누구제, 누구류의 산조는
이미 저 아름다운 곡선을 넘기기는
차마 어려우리라.
©오주현 작가의 ‘흙으로 조선의 옷을 짓다’ 개인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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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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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김광하
16.04.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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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참 단아합니다.
가야금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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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요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참 단아합니다.
가야금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