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와인산지 美 나파밸리에 또 대형산불 위협
와인 산지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나파밸리 인근 지역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대형 산불이 번져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캘리포니아 나파·소노마 카운티는 지난해 10월 북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의 화재로 40여 명이 사망하고 주택 1만여 채가 소실된 바 있다.
中 ‘공산당 창당선언‘ 난후서 대규모 시위…토지수용에 집단반발
중국 공산당 창당 기념일 하루전 창당선언이 이뤄진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의 난후(南湖)에서 토지수용 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고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이 2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자싱 난후구 치싱(七星)진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이 공안과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히말라야서 통근버스 200m 협곡 추락…최소 48명 사망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산간 지대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200여m 아래 협곡으로 떨어져 4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발생한 사고로 “지금까지 적어도 48명이 사망했으며 1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美 아이다호 아파트서 무차별 칼부림…난민 아동 등 9명 부상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 주의 한 아파트에서 괴한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주민 등 9명이 부상했다고 미 방송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건은 전날 오후 9시께 아이다호 주 주도 보이시 시내 와일리스트리트역 인근 저소득자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사건이 난 아파트에는 난민이 많이 거주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유엔 “시리아 남부 난민 숫자 27만명에 달해“
지난 2주간 시리아 남서부 지역에서 군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 지역에 살던 27만여명이 집을 버리고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하마드 하와리 유엔난민기구(UNHCR) 요르단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로이터 인터뷰에서 “우리가 최근에 갱신한 시리아 남부 난민들의 숫자는 27만명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ISIS 침투 방지‘ 시리아와 국경에 철책·감시탑 세워
이라크 정부는 이슬람국가(ISIS) 조직원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시리아와 국경에 철조망을 얹은 철책과 감시탑을 건설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발표하고 현장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높이 3m 정도의 이 철책은 ISIS가 이라크 내 근거지로 삼았던 이라크 북부 니네베 주(州) 알카임 지역의 평지에 현재 20㎞ 정도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