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날씨 더워지기 전에,
쵸크렛을 보내면서, 일부러 스위스 맛있는 쵸크렛을 소포에 넣어 보냈지요.
진짜 맛있는 Praline 쵸크렛을 보내면서,
양거사님 내 동생 많이 사랑해 주십사하라고,
안 그러면 내가 몽둥이 들고 찾아갈거라고... ㅎㅎㅎ
저녁에 둘이서 야금 야금 먹으며, 깨 좀 볶으라고 했지요.
그 급한 성질에 벌써 택배 보내고 집에 가는 중이라고.
늦게 큰딸이 보낸 사진을 보니,
좋은 것 몽땅 딸한테 보냈내요.
딸은 엄마가 먹을복이 적다고 하고, ㅎ
나는, 그게 엄마 마음이다, 잔소리 하면서도 하고...
꼬부랑 글씨 몰라서 딸한테 물어봤다더니,
딸이 이래 저래 설명을 했다고.
대답이 걸짝 !
그러니, 독일 김치네 ! ㅎㅎ
배추를 구하기 힘 들던때,
김치가 생각나면 아쉬운대로 먹던 Sauerkraut.
늦가을에 독일에 오면서,
이 서방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메뉴 카드에서 볼 수가 없었다기에,
몇 봉지 보내주었더니,
세현이가 아주 잘 먹는다고 해서,
마침 와인이 안 들은 Sauerkraut 가 보이길래
두어 봉지 하미한테로 같이 보냈지요.
무언지 몰라서 큰딸한테 물어봤다는 촌할매...
겨우 두돌을 지낸 세현이,
엄마가 택배를 열으니,
" Sauerkraut !!! " 하면서 좋아라.
환갑을 눈 앞에 둔 할매는 " 이거 머고 ?" ㅎㅎ
역시 일찍 독일다녀간 손자가...
할매도 같이 다녀갔는데... ? _()_
첫댓글 ㅎㅎ
할매는 눈썰미도 없고요.
들어도 까묵고요.
세현이가 표현하는게
그 나이대가 맞나? 싶더만요.
카탈로그 보는데 멋진 빌딩 보면서 멋지네 그러던걸요.
ㅎㅎ
고마
영원히 촌할매 할랍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훈훈합니다
항상 무진의보살님을 동생처럼 가족처럼 생각해주시는 고운마음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훈훈함으로 채워지는 하루엽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