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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추천 수필/시 스크랩 봄꿈/ 정희승
이혜연 추천 0 조회 83 19.12.23 14: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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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2.23 19:04

    첫댓글 수위 아저씨 말이 작가의 생각인지 모를 정도로 심오합니다.
    나무가 심사숙고하는 것 같다니요.
    공들여 발뒤꿈치 각질을 벗겨내는 작가도, 도미가 벚꿏 그늘에서 잠을 자다 왔다는, 그래서 칼등올 머리를 쳐도 봄꿈에 취해 깨어날 생각을 안 한다는 작가의 아내도 모두 탐미적입니다.
    이 작품은 아마 에세이피아에 실렸던 것 같은데 선생님은 어떻게 원고를 많이 갖고 계시네요.
    선생님도 혹 워드를 손수 치시지는 않으셨겠지요?

  • 작성자 19.12.23 23:07

    이번에 출간된 책에 실린 글인데요 작가에게 부탁해서 파일을 받았습니다
    수위 아저씨나 부인의 생각일 수도 작가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인듯 아련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왠지 트럼펫 연주가 멜랑콜릭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던, 최민식 주연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연상케 해요.

  • 19.12.23 19:32

    저도 이 카페는 수필 카페인데 회원들이 너무 작품을 올리지 않아 고심을 하고 있던 참입니다.
    여기저기 부탁도 해서 더러 올리고 어줍잖은 제 작품을 올려봐도 소용없어 포기했는데
    준빠님이 하도 애를 쓰셔서 안그래도 마음 쓰이던 차에 선생님이 이렇게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오래 전 에세이피아에 실렸을 때부터 좋았던 글이었어요. 정희승선생님, 이런 글도 가끔 쓰시는데
    정말 아련했어요.

  • 19.12.23 23:03

    대단한 문장력이죠. 쪽곧은 강물 위에 순풍을 등지고 흐르는 돛단배처럼 매끄럽게
    흐르는 문장,문장이 참 아름답네요.

  • 19.12.25 23:58

    아름다운 수필입니다~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이찌 이리도 깊은 생각을 하셨을까요!

    아름다운 수필
    감사히 읽었습니다.

  • 19.12.28 09:15

    이글에 반해서
    당장 주문해 손에 든 책이 일상예찬 입니다.
    거리의천사와춤을 의작가가 정희승임을 알고 소스라쳤 습니다.
    동기부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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