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입구의 멋진 일루미네이션 장식 앞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추억사진을 남기느라 바쁘다.
성탄절도 가까워 오고,
푸근한 겨울날씨에다 코로나 끝물(?)이라 많은 외국 여행객 탓인가?
명동거리도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명동성당 본당에서는 <본당 주보성인 축일기념 미사>가 진행 중이라
6시 미사는 “파밀리아 채플관”에서 한단다.
이종곤(프란치스코) 회장님, 나영준(세바스찬), 박재하(야고보),
최동련(레미지오)와 고해성사 보느라 조금 늦은 변영교(스테파노)가
단출하게 마주 앉았다.
식사전 기도와 건배!
고해 성사에 대한 얘기,
그간 마이너팀을 20년간 맡았던 변 스테파노의 감회도 듣고.
기타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얘기등등..
많은 단체 손님으로 바깥 테이블에 자리 잡은 관계로 좀 어수선하긴하다.
지난번 얘기 나온 홋카이도 여행에 대해 대충 윤곽을 잡고.
(내년 2월 10일경 출발, 3박4일, 조만간 구체적인 사항 정해 모객 예정)
곽희경(이나시오)는 모친상으로,
김형수(엘리지오), 서윤교(헨리코), 염태명(안드레아)는 바빠서 함께 못해 아쉽고..
밖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의 화려한 네온싸인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하고-
연말이라며 박 야고보가 쏜 고급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감사!
올 한해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고
남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에 은총과 복 듬뿍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