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본 것들..
원룸형 작은 평수의 펜션들
바베큐장과 노래방, 오락실(아직 미개장) 등 공용공간
투룸, 쓰리룸, 복층형 구조의 펜션들
족구장도 있고 저 앞으로 바닷가 어촌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
조그만 교회도 있어 일요일 아침, 차임벨 소리가 은은했다.
마음속으로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주일예배 대체..
여름에만 개장하는 조그마한 풀장도 있다.
우리 집 테라스에서 본 풍경
이곳 모든 펜션에서는 창문으로 바다를 볼 수 있단다.
우리가 묵었던 '로즈마리'
큰 방이고
저 쪽에 작은 방, 사이에 화장실
작은 방 창문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
이른 아침 고기잡으로 나갔던 배가 들어오나보다.
이 배는 뒤에다 배 한척을 더 끌고 들어온다.
마을은 부산한 아침이 시작되겠다.
먼 바다에는 아직 옅은 안개
그 날 오후 노을을 기다리다 바라본 하늘에
이름 모를 나뭇가지에 점점이 달린 이름모를 열매들..
너무 추워 펜션 안에 들어왔다가
깜빡 잊고 해 떨어지는 모습은 놓쳐버리고
해는 이미 고흥 팔영산 쪽으로 숨어버렸다.
고흥과 여수 화양을 이어줄 다리가 희미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