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7. 03:12...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내동 소재 미래산업의 주역을 꿈꾸면서 벤처와 창업을 꿈꾸는
대전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춘천행 대절 관광버스(금수강산 45인승)가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춘천마라톤대회장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이 관광버스에는 서대전마라톤동호회, 대마회, 동구청회원 등이 탑승하였습니다.
유성IC로 진입하여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의 원주JC에서
중앙고속도로의 춘천방면으로 진입하여 달립니다.
춘천 IC전 휴게소에서 찰밥등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06:40경 춘천마라톤 대회장
소인 공지천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춘천마라톤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입니다.
1946년 10월 27일 열린 제1회 조선일보단축마라톤대회가 모체인데 가을에 춘천에서
계속 열리다가 1995년 10월 28일에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으로 명칭이 바꾸었고,
올해가 67회째 대회입니다.
춘천마라톤대회는 풀코스 42.195㎞를 완주할 경우 1m당 1원씩 계산해서 후원자
1명으로부터 4만 2000원씩을 후원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기부이벤트 자선축제의
`1m 1원 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나눔의 마라톤대회이기도 입니다.
출발장소 도로옆 만남의 광장 잔디밭에 동호회텐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정규운님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운동을 하고 각자 그룹별 출발선으로 이동,
09:00 정각에 공지천교 출발선에서 엘리트 국제 초청선수들이 출발하였으며,
(10시에는 10KM 참가자 출발)
09:04경 A, B그룹 출발 후 순차적으로 출발입니다.
4KM 송암레포츠타운과 8KM 의암댐을 지나서 의암호 순환코스를 달립니다.
단풍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의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이번대회 풀코스와 10KM 참가자는 2만 5천여명이라고 합니다.
단풍보다 붉은 전국 각지의 2만5,000명의 가을의 축제 주인공(달림이)들,
15KM 급수대에서 물 1컵을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립니다.
16KM 애니매이션 박물관도 보이고,
이어서 쉼터인 북한강 문학공원,
박사마을선양탑이 보이는데 이곳이 시골의 작은마을인데 박사가 많이 탄생하여
기념비를 세웠다고...
춘천시 서면이 박사마을로 불리는 것은 이 마을에서 지금까지 15가구당 1명꼴인
136명의 박사가 배출되었으며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이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신매대교로 반환(21.0975KM)하여 달린 후,
27KM부터 시작되는 오르막을 오르니 춘천댐(1965년 완공, 높이 40M)입니다.
춘마 참가자들이 달리기 도중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30㎞ 자유발언대'가 올해 춘천마라톤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자유발언대는 오르막길인 춘천댐 구간(27㎞)을 지나, 참가자들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고 부담을 많이 느끼는 북한강 강변도로 '마(魔)의 30㎞' 지점에 설치 되었고,
발언자의 발언내용은 조선TV방송에 생중계입니다.
멀리서 빛을 내고 있는 소양 2교...
이 다리 밑에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납니다.
'해 저문 소양강에 ~~열 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순정~~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의 소양강노래비(2012. 3월 92세로 작고한 故 반야월선생 작곡)와
수줍은 모습의 ‘소양강처녀상’을 옆을 지나니 어느덧 40KM 지점 통과입니다.,
골인점을 향하여 전진...
넓은 직선도로여서 조금은 지루함이 있지만 결승선을 향하여 달려 나갑니다.
저 멀리 공지천운동장에 떠있는 애드벌룬도 보입니다.
고지가 저긴데~~~
발자국소리도 크게 나고, 숨소리도 거칠기만 합니다.
무릎도 통증이 심하면서 굳어지는 것 같아 힘이 많이 듭니다.
주로의 달리는 달림이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많은 시민들과 동호회원들...
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마라톤을 끊임없이 나 자신과 싸우면서 목표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과 닮았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혜와 해낼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데
도전정신의 끈기로 목표점을 통과하는 순간 무한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인점 500여미터 전부터 환희를 느낍니다.
열정적인 응원을 받아서 골인을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많은 카메라맨들을 의식해서 포즈를 취하면서 결승아치 통과...
‘삐익~~~’ 전자음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립니다.
기분좋은 소리입니다.
대마회원들은 이번 춘천마라톤에 풀코스 14명, 10KM에 3명이 완주를 하였습니다.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승리자입니다.
동호회 지정대회(춘천)를 위해 수고하신 홍보대사 ‘런닝맨 정규운님(서마클사무국장)’
춘마대회 준비위원장 ‘이홍래 총무님’
그리고 근무관계로 출전을 못했지만 참가신청 등의 수고를 한 ‘깜직이교 송성빈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춘마에서 첫 풀을 완주한 ‘신세대 김문수님’께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좋은 기록으로 완주를 하여서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젊음의 기수 김명근님’의 투지와 열정에도 ~~~ 축하...축하
조금만 힘을 냈으면 큰일을 냈을텐데... 너무 안타까움이,
이번대회에서 풀코스 10회를 달성한 ‘그겨울의찻집 변영석님’은 멋쟁이~~~
변영석님은 담배만 끊으면 훌륭한 기록이 예상되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춘천에서 가을의 전설을 쓰신 여러분들을 존경하면서 빠른 회복을 빕니다.
새벽 2시 15분에 일어나 세면 후 2시 40분에 집을 나와서 춘천대회를 마친 후
귀향길에 단풍철로 인하여 고속도로가 정체되어서 저녁 9시 40경에 숙소인 대정동
나의 안식처(집)에 19시간 만인 21:40경에 돌아 왔기에 몸은 피곤하였지만
마음만은 성취감에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대마회원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대마회 파이팅!!! ”
(열정의 대마회원)
첫댓글 박회장님 글 훌륭하시고~잘 읽고 갑니다....수고 많으셨고,,,빠른회복을 바라며~
후기 잘 읽었읍니다.
회장님 덕분에 잘 다녀왔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어쩐일인지 다섯시간짜리 페이스 메이커를 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ㅎ 언제나 힘들지만 성취감은 무척 크고 기쁩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 주시고 도움도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늘 든든합니다. 즐거운 하루 잘 보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계장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제가 Sub-4달성 한줄 알았는데 다시 알아 보니 4시간 3분 입니다. 춘천에서 즐겁게 달리고 즐겁게 놀다와 넘 기뻤습니다.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정규운주임님 덕분에 잘 다녀와 넘 좋았습니다. 넘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내내 였던거 같아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