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어르신을 주인공으로 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으나 몇몇 전개에서 납득되지 않는 문제로 짜증이 발생한 영화였습니다.
노인에 대한 여러 사회 현상(고독사, 자식과의 별거, 노인혐오 등)들을 적절히 사용하며 내용 전개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영화상의 여러가지 지점에서 설명이 없거나 (아니면 제가 놓친 것이든) 등장 인물들의 이상한 판단들로 인하여 영화에 집중을 방해합니다. 1. 30년전에 경찰을 찌르고 도망간 연쇄 살인범 용의자를 잡지 않고 수사 종료? 2.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에 신고 안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공들 (그 이유도 해결 가능한 이유임) 등등등...깔 것이 너무 많지만 이쯤에서 생략합니다.
원작이 만화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백윤식 배우의 역할인 속마음은 따듯한 스쿠루지라는 설정은 만화에서나 활용할만한 설정인 것 같고...
나쁘지 않은 설정에 나름 반전도 있고 잘만 만들면 평균이상은 가능한 영화였다고 생각하지만 내용 전개에서 점수를 많이 까먹었습니다.
첫댓글 저 이거 봤어요
음 그냥 ㅡ 연기자 자체의 연기만 봤어요 ㅋㅋ
토요일 GV전 시간 때우기로 봤는데 ㅠㅠ
@고독한 아침 저는 GV전 아침 일찍 8시에 이프온리 동네에서 봤어요 ㅋㅋ
눈물 쭈룩 모닝부터 흘리고 시작했었조
이건 개봉하는 날 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