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께서 청천 하늘에 잔별도... 하시니,
어릴적 부르던 노래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전쟁후 서울에서 피난을 와서 자란 곳이,
갱상도 하양이었지요.
조부모님께서 계시던 곳으로 .
갱상도 사투리도 특이하지만, 그 하양 사투리는 또 다시 별난 사투리.
어머님께서 무척도 듣기 싫어하시어,
특별한 하양 사투리를 했다가는 야단을 맞았지요. ㅎㅎ
대구에서 얼마 안 떨어진,
지금은 대학이 여러개 둘러선 작은 도시.
덕분에 중학교부터는 모두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지요.
그 작은 도시에 본이 자그마치 둘이나 있어,
유명한 하양 최씨, 그리고 하양 허씨 가문이 있어요.
하양 최씨 가문에서는 서울 대학교 총장까지 하신 분이 계셨고요.
그 가문이 모여 살던 작은 동네에는 최씨들만...
하양 허씨 가문은 가까운 청천에 둘러 모여 살았답니다.
그리니,
아리랑을 부를때마다, 청천 하늘에 !~~~ ㅎ
아니, 하양 하늘에도 별이 찬란한데... ?
신이 날때면 늘 가사를 바꾸어,
하양 하늘에 잔별도 많고~~~~ ㅎㅎㅎ
많은 별들처럼 자그마한 걱정꺼리가 많던 시절이었지요.
모두 지난 이야기네요. _()_
첫댓글 ㅎㅎ
서로 자기네가 근본이라고 하셨겠네요.
지금도 그렇게 우기기도 하실겁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양 최씨네가 어찌나 철저한지,
그 사람들 앉았던 자리에 3 년을 풀도 안 자란다고 해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그렇네요
그래도 어릴때 추억이 한편의 다큐로..
영원한 대한민국따님이시네요
멍텅이님이
그 옛날 독일간호사님들
나라를 위해
대단하신 분이시라고
늘 칭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남은건 옛 구질 구질 이바구들... ㅎㅎ
멍텅이님께서 고생 많으셨지요.
날씨도 죽여주는 몰인정한 곳에서.
덮어두었던 이야기들 생각할때마다 적어보겠습니다. _()()()_
하양 지금은 대구직할시로 편입되어 땅값도 비싸구요 살기도 좋데요
본연심 행님도 갱상도 .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토배기들이 극성스러버 피난민들 고생 많았던 곳이에요.
그래서 더욱 그 사나운 하양 사투리는 처음부터 진저리 내었고. ㅎㅎ
인심이 아주 엉망이었던 곳...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