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이란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心肺蘇生術)을 말하며 부상이나 심장 질환 등으로 인하여 호흡이 중지되거나 심장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시행함으로서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CPR의 중요성
독일(獨逸)이나 오스트리아(Austria)에서는 운전면허 취득시 CPR 교육을 3시간 이상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체육시간에 CPR을 의무화 하고 있다. 미국(美國)에서는 16개주 초,중,고등학교에 CPR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연간 250만 명이 CPR License 를 취득하고 있으며 현재 약 1억 2000만장의 라이선스(License)가 발급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최첨단 의료장비와 EMS(Emergency Medical Service)응급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CPR 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많은 국민들이 CPR을 배우고 있다.
그러나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식 부족으로 보급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도 1970년대 이전까지는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 월남전에서 사용한 야전 구급법이 일반에게 알려지면서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그 결과 현재는 민간 구급 팀이 인명구조를 87%이상 맡고 있을 정도로 CPR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욕의 웨스팅하우스 (Westing House)회사의 경우는 23층 건물 각 층마다 한사람의 CPR요원이 근무를 하고 있어 응급사태 발생 시에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하면서 구급대를 부르도록 되어있다.
또한 CPR은 형식상의 이론만으로는 응급환자 발생 시에 도움을 줄 수가 없다. 지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성수대교 붕괴, 가스폭발사고, 씨랜드 화재사고, 항공기 추락사고 대구지하철참사 사고, 지리산 뱀 사골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사고, 매년 익사 사고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때마다 촉각을 다투는 현장에서 누구하나 CPR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만큼 우리의 응급체계의 미비점과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CPR은 누구나 아무런 장비 없이도 어느 곳에서든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가정에 한사람 정도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갑자기 호흡이 중지되거나 심장이 정지될 경우 수분 안에 CPR을 하지 않으면 산소결핍으로 인하여 영구적 뇌 장해로 소생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CPR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CPR 의 필요성
자기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중에 심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직업상 구급조치 기술을 익혀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CPR 트레이닝 을 받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당신도 CPR 기술을 배워서 내 가족이나 내가 지도하는 모든 사람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유익한 일원이 돨 수가 있다. CPR 이 인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명기해 야 할 중요한 사실이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올릴 수가 있다.
1990년도 미국의 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미국심장재단)의 통계에 의하면 심장병에 의 한 사망자수는 90만 명을 넘었으며 그 중에 50만 명이 심장발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사망자 중 80%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것이다.
사망환자의 대부분은 조속한 응급처치를 받았더라면 혹은 구급대나 의사의 처치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CPR 기술을 배운 사람이 적절한 구명처치를 했더라면 구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CPR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며, 절실하기도 하다.
183만 명의 심장병환자 가족 CPR교육 절실
우리나라의 경우 심장병환자가 183만 명이나 되며 그중 약 40%는 핵폭탄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제 어디서 쓰러져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심장병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의 응급처치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매년 “돌연사”사망자 4만 여명
현대의학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 중에『돌연사』는 언제나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보다도 더 놀라운 이 기적은 언제 어디서나 손과 폐와 두뇌를 사용하면 실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CPR(심폐소생술)은 적절한 방법으로 민첩하고 신속하게 실시하면 환자가 구급대나 전문 의료진의 조치를 기다리는 동안 그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돌연사』는 증상이 없어 사망을 예측 할 수 없는 경우에서부터 지병이 있다 해도 사망 시기까지 알지 못한 경우까지 그 범위가 넓다.
돌연사의 원인으로는 주로 심혈관계 질환이며 1시간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급사 또는 돌연사라고한다. 그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과 이에 따른 부정맥과 심장마비에 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심폐소생술 그 4~5분의 기적
호흡이 중지된 후 4분이 경과되면 심정지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가 있다. 구급대나 전문 의료진의 그 어떠한 조치와 치료보다도 현장에 있는 사람이 적절한 CPR을 실시하는 것이 구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호흡이 중지되어도 4분 안에 CPR을 실시하게 되면 정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4,5분 안에 CPR을 하지 않으면 수분 내에 뇌 속의 산소가 결핍되어 영구 뇌 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뇌 세포는 한번 기능을 상실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명구조에는 시급히 구급기관(E.M.S)Emergency Medical Service Center 119에 시급히 통보하는 일과 현장에서 신속히 CPR을 실시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심장마비 시 응급 처치로 심장압박이 최고라는 것
미국의 (홀스트롬)박사에 의하면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킨 환자에게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심장마사지)심장압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장압박이 이처럼 효과가 큰 것은 즉,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심장의 주(主)펌프실이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하고 떨기만 하는 상태인 심실세동(心室細動)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는 심실에 들어있는 혈액이 아직까지 산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즉시 심장압박을 해주면 혈액이 순환되면서 수분동안은 뇌, 심장 등 기타 기관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소생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사례로 본 구멍 뚫린 응급구조현장 응급처치 최초 4분 그 삶과 죽음의 경계!
♡2000.4.18: 잠실야구장 =롯데 임수혁 선수=경기도중 갑자기 쓰러짐 (부정맥)현장에서 어떤 응급처치도 받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어 11분 만에 병원에 도착하였지만 현장에서의 미흡한 조치로 인하여 사고 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운동장에 (수천 명의 관중과 주위에 간호사. 코치, 심판, 선수) 등이 있었지만 누구 한사람도 CPR 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당시 담당 의사들은 한 결 같이 현장에서 즉시심폐소생술을 했더라면 정상으로의 복귀도 가능했었다는 말에 더욱 가슴 아픈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