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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듬기 회원님께 -
안녕하십니까? 국립국어원입니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사이트를 개설, 일반 국민을 참여시켜 함부로 쓰이고 있는 외래어,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을 매주 하나씩 공모하여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 충분히 졸업 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음에도 취업, 진로 등의 문제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 을 가리켜 이르는 ‘NG(No Graduation)족’의 다듬은 말로 ‘늑장졸업족’ 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도 ‘늑장졸업족’이 ‘NG(No Graduation)족’ 을 대신하는 우리말로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널리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스러운 야영을 뜻하는 말로,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성어인 ‘글램핑(glamping)’ 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했는데, 그 결과 471건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이 가운데 ‘글램핑(glamping)’ 의 원래 뜻을 잘 반영한 다음 다섯을 투표 후보로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는 ‘글램핑(glamping)’의 다듬은 말로 다음 다섯 가운데 어느 것이 좋으십니까? 투표 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19일까지 일주간입니다. 1. 귀족야영 2. 황금야영 3. 황제야영 4. 모다야영 5. 비단막사야영
또한 1월 14일(수)부터 1월 19일(월)까지는 ‘소문을 뜻하는 ‘가십(gossip)’과 명사 뒤에 붙거나 어미 ‘-을’ 뒤에 쓰여 내용이 될 만한 재료를 나타내는 ‘거리’의 합성어로 즉, 소문이 될만한 내용
부디 회원님께서도 저희 사이트를 찾아 주셔서 ‘가십(gossip) 거리’와 ‘글램핑(glamping)’ 의 다듬은 말을 결정하는 데에 직접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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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듬기 사이트’를 방문하실 분은 여기를 눌러 주세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에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최근 KBS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도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가 다듬은 말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낱말이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고 또 말다듬기가 독점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가 제시되더라도 더 많이 쓰이게 되는 쪽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우리말로 다듬었을 경우 의사소통의 문제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상상플러스에서도 적극적인 제안과 투표를 하시어 말터에서 선택된 순화어가 상상플러스에서도 채택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