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찾기 공부
맞춤법 개정-1933년 조선어 학회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그 뒤 50여 년
1936년에 조선어 학회에서 사정 공표한 조선어표준말 모음
1988년 1월 한글 맞춤법 및 표준어 규정 고시
두드러지게 달라진 것 몇 가지
1. 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ㅞ ㅟ ㅠ ㅡ ㅢ ㅣ
2, 갔읍니다 →갔습니다.
3. 띄어쓰기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조사는 앞말에 붙여 씀.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씀을 허용
읽어 본다 읽어본다 밝아 온다 밝아온다 올 듯하다 올듯하다
4. 성과 이름은 붙여 씀. 김양수 최치원 (김 양수 최 치원)
5. 수를 적을 때는 만 단위로 띄어 씀. 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종전은 십진법)
서수는 붙여 쓰고, 양수는 띄어 쓴다. (종전과 같음)
단어와 복합어 찾기
가슴속 마음속 숲 속 산속 물속 물소리 물위 물밑 안절부절못하다 새마을운동 새집 새 다리 새 도로
한- (접두사) + 겨울 (명사) = 한겨울 (명사)
풋- (접두사) + 고추 (명사) = 풋고추 (명사)
휘- (접두사) + 날리다 (동사) = 휘날리다 (동사)
예를 들어, 명사인 ‘겨울’에 ‘한-’이라는 접두사가 붙어도 ‘한겨울’은 명사예요. 또한 동사인 ‘날리다’에 접두사 ‘휘-’가 붙어도 여전히 ‘휘날리다’는 동사예요. 이처럼 품사를 바꾸지 않는 것은 접두사를 접미사와 구별해 주는 가장 큰 특징이에요.
접미사는 어근이나 단어의 뒤에 붙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역할을 해요. 접두사와 비교해 볼 때, 접미사는 그 종류와 수가 훨씬 더 많아요.
접미사의 기능 접미사 예
명사 파생 접미사 -개 덮개, 지우개, 마개, 오줌싸개, 코흘리개, ……
-기 읽기, 쓰기, 보기, 달리기, 더하기, 크기, ……
동사 파생 접미사 -하- 사랑하다, 절하다, 생각하다, 빨래하다, ……
-거리- 까불거리다, 빈정거리다, 반짝거리다, 출렁거리다, ……
형용사 파생 접미사 -롭- 향기롭다, 평화롭다, 신비롭다, 슬기롭다, ……
-다랗- 기다랗다, 커다랗다, 가느다랗다, 좁다랗다, ……
피동*사 파생 접미사 -히- 막히다, 닫히다, 뽑히다, 밟히다, 맺히다, ……
-리- 갈리다, 팔리다, 널리다, 밀리다, 뚫리다, ……
사동*사 파생 접미사 -추- 들추다, 맞추다, 낮추다, 늦추다, ……
-이우- 채우다, 세우다, 재우다, 씌우다, 태우다, ……
부사 파생 접미사 -오 / 우- 마주, 자주, ……
-이 많이, 같이, 낱낱이, 겹겹이, 다달이, ……
* 접미사가 항상 품사를 바꾸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예) 녹음(명사) + -기(접미사) → 녹음기(명사)
접미사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접미사가 단어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품사를 바꾸기도 한다는 것이에요.
예를들어, ‘빨래’라는 명사에 ‘-하-’라는 접사가 붙어서 동사를 만들어요. 또한 ‘향기’라는 명사에 ‘-롭-’이라는 접미사가 붙어 형용사를 만들기도 하고, 용언에 '-이-, -히-, -리-, -기-, -우-, -구-, -추-’등이 붙어서 사동사나 피동사를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용언 ‘맞-’이나 ‘잦-’에 ‘-우’가 붙어서 부사를 만들기도 해요.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발음 장음과 단음
柳 兪 劉 고속도로 이자 사설 史蹟 事實 理論 異論 事典 辭典 傳設 傳統 傳來童話
轉勤 轉籍 轉落 轉動車
중모음의 경우- 처음 입 모양과 끝의 입 모양이 다르다.
단모음의 경우- 처음과 끝의 입 모양이 같다. ㅚ 쇠고기 쐬다 9회 말
ㅔ 와 ㅐ의 발음 베개 떼쓰다 된장찌개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제 47 항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불이 꺼져 간다. ㄴ. 불이 꺼져간다
ㄱ. 내 힘으로 막아 낸다. ㄴ. 내 힘으로 막아낸다.
ㄱ.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ㄴ.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ㄱ.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ㄴ.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ㄱ. 비가 올 듯하다. ㄴ. 비가 올듯하다.
ㄱ. 그 일은 할 만하다. ㄴ. 그 일은 할만하다.
ㄱ. 일이 될 법하다. ㄴ. 일이 될법하다.
ㄱ. 비가 올 성싶다. ㄴ. 비가 올성싶다.
ㄱ. 잘 아는 척한다. ㄴ. 잘 아는척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그가 올 듯도 하다./ 책을 읽어도 보고…….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잘난 체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보조 용언은, (1) '-아/-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2)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을 가리킨다.
제 15 항 [붙임 1]에서 다루어진 '늘어나다, 돌아가다, 접어들다'처럼, '-아/-어' 뒤에
다른 단어가 붙어서 된 단어의 예가 퍽 많다.
그리고 예컨대 '놀아나다, 늘어나다'에서의 '나다'와 '고난을 겪어 났다.'에서의 '나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만, 얼른 생각하기로는 양자의 구별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아/-어' 뒤에 딴 단어가 연결되는 형식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
붙여 쓰고, 어떤 경우에는 두 단어로 다루어 띄어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분별하지 못하는 곤혹을 겪기가 쉽다.
그리하여 '-아/-어' 뒤에 붙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일관성 있는 표기 체계를 유지하려는 뜻에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 것이다.
보조 용언/ 원 칙/ 허 용/
가다(진행)/ 늙어 간다, 되어 간다./ 늙어간다, 되어간다
가지다(보유)/ 알아 가지고 간다./ 알아가지고 간다
나다(종결)/ 겪어 났다, 견뎌 났다. / 겪어났다, 견뎌났다
내다(종결) / 이겨 낸다, 참아 냈다. / 이겨낸다, 참아냈다
놓다(보유)/ 열어 놓다, 적어 놓다./ 열어놓다, 적어놓다
대다(강세)/ 떠들어 댄다./ 떠들어댄다
두다(보유)/ 알아 둔다, 기억해 둔다/ 알아둔다, 기억해둔다
드리다(봉사)/ 읽어 드린다./ 읽어드린다
버리다(종결)/ 놓쳐 버렸다./ 놓쳐버렸다
보다(시행)/ 뛰어 본다, 써 본다./ 뛰어본다, 써본다
쌓다(강세)/ 울어 쌓는다./ 울어쌓는다
오다(진행)/ 참아 온다, 견뎌 온다./ 참아온다, 견뎌온다
지다(피동)/ 이루어진다, 써진다, 예뻐진다/
그러나 '-아/-어' 뒤에 '서'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므로,
붙여 쓰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시험삼아) 고기를 잡아 본다→잡아본다. <허용>
고기를 잡아(서) 본다(×잡아본다)
(그분의) 사과를 깎아 드린다→깎아드린다. <허용>
사과를 깎아(서) 드린다(×깎아드린다)
한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
(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말에 붙여 쓸 수 있다.
보조 용언/ 원 칙/ 허 용
양하다./ 학자인 양한다./ 학자인양한다.
체하다./ 모르는 체한다./ 모르는체한다.
듯싶다./ 올 듯싶다./ 올듯싶다./
뻔하다./ 놓칠 뻔하였다./ 놓칠뻔하였다./
다만.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앞 단어가 합성 동사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조사가 개입되는 경우는, 두 단어(본용언과 의존 명사) 사이의 의미적, 기능적 구분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제 42 항 규정과도 연관되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이다.
또, 본용언이 합성어인 경우는, '덤벼들어보아라, 떠내려가버렸다'처럼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띄어 쓰도록 한 것이다.
아는 체를 한다(×아는체를한다). 비가 올 듯도 하다(×올듯도하다).
값을 물어만 보고(×물어만보고). 믿을 만은 하다(×믿을만은하다).
밀어내 버렸다(×밀어내버렸다). 잡아매 둔다(×잡아매둔다).
매달아 놓는다(×매달아놓는다). 집어넣어 둔다(×집어넣어둔다).
'물고늘어져 본다, 파고들어 본다' 같은 경우도 이에 준한다.
그런데 합성 동사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은, 그 표기 단위가
길어짐을 피하려는 것이므로, 예컨대
나-가 버렸다.→나가버렸다. 빛-나 보인다.→빛나보인다.
손-대 본다.→손대본다. 잡-매 준다.→잡매준다.
따위처럼, 단음절로 된 어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은 붙여 쓸 수 있고'기억해 둘 만하다, 읽어 볼 만하다, 도와 줄 법하다, 되어 가는 듯하다' 처럼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에는 '기억해둘 만하다, 읽어볼 만하다, 도와줄 법하다, 되어가는 듯하다.'와 같이,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첫댓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거리상 오프라인 수업을 못듣지만 이렇게 카페 도움을 받아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민경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