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한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300년 맹자의 사단론이 있습니다. 맹자의 주장 사람은 본래 부터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선을 싹 틔우는 4가지 단서가 있다...... 맹자의 주장도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론입니다. 서양 철학자들도 마음에 대해 여러 이론을 펴왔고요....하지만 이런 것들을 심리학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경험적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체의 낙하이론.....
사람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법이야... 그래? 어떤 증거가 있지... 어 그냥 느낌인데....
심리학은 경험적 증거를 모아 가설을 검증하는데.. 자연과학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따. ... 사람은 반응이 다양하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자연이 원리는 변덕스럽지 않다. 물은 0씨만 되면 언다.. 기분 나쁘다고 얼지 않고 그렇지 않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다르고 때와 장소에 따라 드르고 문화권에 따라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라므 여러 경우를 관찰해서 경향성을 찾아야 한다.
인간 반응성의 다양성과 통계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게 경우에 따라 다르고 다양하다. 변화량, 그러니까 통계적으로 말하면 분산치 크다.
vary다르다.
various 다양한
variance 분산, 변량 다양함
그리고 분산이나 표준편차는 값들이 얼마나 퍼져 있는 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자료의 특성을 묘사하는것을 기술통계라고 하고....
자료를 놓고 추론을 하는 것을 추론통계라고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처치의 효과를 알아본다고 하면.. 물질에 대한 처치라면 전후의 변화는 명확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새로운 학습법의 효과를 알아본다고 합시다. 어떤 사람은 많이 오르고, 어떤 사람은 적게 오르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성적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갑시 나올때는 데이터분포의 변화를 놓고 추론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가설을 검증할때 사용하는 통계가 추론통계이다.
2. 조작적 정의
심리학의 연구방법을 이야기 할 때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조작적 정의 입니다. 조작적 정의란 ? 연구 변인을 객관적으로 측정할수 있게 정의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이 조작할수 있도록 정의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연과학의 개념은 대부분 조작적으로 저으이되어 있따. 예를 들어, 화학에서 산은 이렇게 정의한다. 물에 녹았을때 PH가 7보다 낮은 물질....
반면 심리학의 개념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구자가 직접 조작적 정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향성 : 활동적이고 사교적이고 외부 세계에 관심을 나타내는 성격을 외향성이라고한다.
저건 조작적정의가 아니야.. 저 기준만으론 실험을 할수 없어...
금요일에 춤추며 놀고, 일요일엔 혼자서 독서를 하는 영수의 경우..... 사람마다 판단이 틀리다.
기준이 없으면 누군가는 내향적, 누군가는 외향적이고 분류합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연구수행을 위해 기준이 모호할수 있는 개념들을 다시 정의하곤 합니다. 빅 5성격검사에서 외향적 점수가 상위 30% 이내면 외향적이라고 정의한다.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과학과 달리 심리학이나 사회과학에선 같은 개념에 대해서도 연구마다 조작적 정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연구만으로 결론이 나왔다고 말하기도 어렵죠..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남의 부탁을 잘 들어줬습니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남들에게 더 나누어주는 결과가 많았습니다.
사람은 공감하게 된 대상을 더 잘 돕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연구한 여러 연구가 일관된 경향을 보일때 비교적 확정적인 결론을 끌어낼수 있습니다.
흠 그렇다면 공감을 잘할수록 이타적인 경향이 있다고 할수 있겠어..
고대 철학자들도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론을 만들고 정교한 설명을 했다. 그러나 그런 이론을 심리학이라고 하지 않는데...
경험적 증거을 바탕으로 이론을 검증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