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임용 원서 접수가 시작 됐다. 금요일 오후 5시까지인가 그렇다. 수요일까지는 접수해야겠다.
오늘 인생 최대 고민... 우리학교만 넣을 것인가? 국립도 동시지원을 할 것인가?
나는 국/사립 동시지원 하고 싶은데... 우리학교는 그게 아니야.
아니 근데 내가 이 학교를 넣는다고 해도 합격할 수 있을까? 그것도 문제고... 앞으로 평생 직장이 될 곳에서...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그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 거 같은데... 왜냐하면 여기 수학을 다 포기하고 오니까...
그것만 아니면 내가 이 학교 목숨 걸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 진짜 오늘 인생 최대 고민이다...
그리고 오늘은 복소해석학, 선형대수학만 공부해야겠다. 학교에 남아서 공부좀하다가 애들 빠지면 집에 가야지
수행평가 문제 제작도 조금씩 하고... ㅎㅎ 인생 최대고민인데 그리고 공부 열심히 다시 해야지 교육학도... ㅎㅎ
+ 오늘은 애들 함수의 그래프/최대최소 예제3번까지 문제풀었다.
10-9-8반 순으로 수업 들어갔는데 9반은 애들이 문제 그래프 그리는 걸 어려워하고 10반은 잘 따라온다.
8반 들어갔는데 문제가 생겼다. 전자칠판이 ㅋㅋ
이렇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아무리 나가고 들어가도 이렇게 되어서 앞으로는 usb에 pdf도 들고가야겠다.
그리고 진로와 직업도 애들한테 말했다. 11월 18일이 월요일인 그 주까지 활동하고 세특 적어줄거라고. 그동안 컴퓨터실 가서 열심히 자료조사와 피피티 제작하라 하고 나는 공부해야지.
마치고 복소 좀 공부하다가 한문샘이랑 평가에 대해서 얘기 나눴다. 지금 한참 예민한데… 애들이 코사인문제랑 이것저것 때매 와서 항의한 거에 대해 얘기했다.
별 문제없으면 넘어가고, 문제에 대해 애들한테 사실대로 얘기하면 된다고 했다. 처음이다보니 많이 긴장되고 더 신경쓰게 되는 것 같다.
공립가서도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거 잘 활용해야지!! ㅠㅠㅠㅠ 사립은 좋지만.. 공립가겠어요!
+이제 수업 분위기에 대해 생각해보자.
8반 : 애들이 활기차나 버릇없는 행동을 조금 함.
어떻게 해야할까? 패드 넣고 에어팟 빼라고 얘기를 강하게 해야겠다. 압수할거라고 해야겠다. 차라리 다른 과목 공부를 해라고
9반 : 마찬가지이나 애들이 잘 들어준다. 눈빛이 너무 이쁘다. 미래, 찬미, 이정이 다 잘 올라올 거 같다.
10반 : 말해 뭐해 진짜 똑순이들
장난도 많이 치면서 잘 끌어가도록 해보자
4등급인 친구들을 3등급까지 끌어가보자
집에서 공부가 안 돼서 스터디카페 바로 갔다. 미분기하학 공부했다. 방향미분과 공변미분, 모양연산자, 회전면에서의 곡률과 열률 근데 5.6은 외워야한다 아직 못 외움
내일 모의고사 들어갔을 때 좀 외워야겠다.
내일 할 일 : 미분적분학 기출문제 풀기
미분기하학 5.6 연습문제 풀기, 측지곡선 공부하기
선형대수학 기저, 고유값에 대해 공부하기
해석학 앞부분 공부해보기(시간 나면하기)
업무 : 수행평가 문제 제출하기(뽑아서)
10반 점수 싸인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