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글 다 썼는데 명함 사진 찍느라고 잠깐 카메라 켠 사이에 다 날라갔다. 개빡치지만 참고 다시 써야지.
금요일에 갑자기 출근을 안하게 되었다. 뭐 출근을 하던말던 황토기와집을 가려고 하긴 했는데 좀 더 기운이 넘치는 채로 갈 수 있었다.
내가 운전을 잘했으면 자동차를 타고 갔을텐데 나는 운전찐따라서 옆에 사람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나는게 너무너무 무섭다. 나중에 혼자 가는걸 도전해볼 생각이다. 암튼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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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갔는데 해물파전 하나랑 칼국수 2인분을 시켰다. 우리 둘 다 돼지라서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2019년 1월에 추천받은 맛집을 이제서야 가는데 추천받은 메뉴 다 먹어봐야지!! 암튼 그래서 많이 시킴
해물파전은 위에 버섯이 올라가있고 뜨거운 돌판 위에 나온다. 해물도 듬뿍 드ㄹ어있고 버섯이 있어서 아주아주 맛있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해물파전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크고 두꺼웠다... 그래서 칼국수는 많이 못먹음ㅠㅠ
얘도 왕맛있다. 면이 아주 쪼ㄹ깃 쫄깃했다. 해물도 저렇게 나와서 직접 넣어 먹는다. ㅠㅠ 많이 먹고 싶었는데 더 먹으면 진짜 체할까봐 조금밖에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고 다음에 또 갈거다.
칼국수 면의 비법? 딱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은다음에 왼쪽을 보면 동글동글 반죽이 쌓여있고 요리사 아저씨가 칼국수를 만들고 계시다. 그거ㅅ도 사진 찍고 싶었는데 조금 많이 부끄러워서 못찍었다.
내돈내산 인증 할라면 영수증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그것도 까먹고 안받았다.
그와중에 명함은 챙김. 맛집 이름을 안 까먹으려면 명함읗 챙겨야 한다.
다음에 옆자리 사람이랑도 가보고 싶다. 맛있는 집은 널리널리 알려야 착한 사람이다. 그리고 금요일에 간 사람들은 돼지들이라서 객관성을 잃었을 수도 있다. 좀 객관적인 사람을 데리고 가봐야지...
오늘의 교훈: 임시 저장을 한 줄 쓸때마다 누르기
첫댓글 저기...사진 왜이렇게 찍으셨죠? 파전이 ㅁ너무너무 신기하고 맛잇게 생겼네요!! 당장 나도 데려가세요
언제 가지!!
오늘
아니 저 미팅 있다구요ㅠㅠ
세상에 누가 저녁시간에 미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