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혀있다.
한바탕 주님의 눈물이 흘릴 것 같다.
월요일 조용히 순교성인들의 체취를 찾아
청양 다락골로.....
공주를 지나자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한다.
칠갑산 터널을 지나 "토속촌"에서
청국장과 토속된장 그리고 모두부를 먹고
다락골로 향하였으나.....
많은 비로 순례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소성당에서 묵상기도를 하는 것으로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이번 순례길은 제대회 자매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 참고 : 다락골(옛 줄무덤성지)은 1866년 병인박해때
순교한 무명순교자들께서 잠들고 계신 곳으로
현재 37기를 모시고 있다.
자비의 특별 희년 순례성지 중 한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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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홀로 성지순례(2) - 청양 다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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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번 성지순례는 신부님 외롭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제대회 언니들 감사합니다~~저도 홀연히 성지순례 다닐려고 노력중입니다~♥
비오는 날 성지순례도 나름 좋으셨을 것 같아요 ^^ 은총의 시간 되셨겠어요 ~♡
월요일 마다 신부님의 성지순례 방문기를 올리셔야 될 것 같아요 ^^
에고에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쿠쿠쿠~~~
청양까지 오셨는데 빈손으로 보내드려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신부님과 함께하신 자매님들과 보령에 놀러가시는 자매님들께 하느님의 크신 은총받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