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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일 10월 16일(토) 새벽부터 비 / 기온 21도
빌라 에베레스트-타멜거리
함석지붕 위에 뚝~ 뚝~ 뚝~ 빗물 떨어지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자리에 들었다. 고도를 낮추고 나니 건조한 기후 탓으로 생긴 필자의 코 막힘 증상도(코 골이) 한결 부드러워져 거의 골지 않고 숙면을 취한다.
새벽녁 또다시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창밖에는 주룩주룩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건기에 내리는 이 비가 단비인가 아니면 생활에 해가 되는 비인가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오늘이 집을 떠나 온지 꼭 20일째가 되는 날이다. 지난 1년은 필자에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등반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생각하니 지금 밖에 내리고 있는 이 비는 필자에게 이제 종착역을 알리는 동시에 다시 새로운 시작점을 알리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던가? 그리고 보니 묵은 것은 다 버리고 새로운 것만 가지고 새롭게 다시 출발 하라는 히말라야 산 신의 계시인가? 이번 등반 내내 마음속으로 빌고 빌었는데 그 기도를 받아준 것일까? 필자는 이번 등반도중 그 동안 20년 가까이 업데이트 해, 사용해 오던 현대인의 분신 같은 핸드폰을 분실했다. 불과 3~4시간 사이에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다. 필자의 핸드폰에는 거래처를 포함 사회 각층의 지인들과 일가친척, 동문동창, 죽마고우, 동호회, 외국바이어 등등.. 그 간에 관계를 유지해 오던 2천 개가 넘는 연락처가 들어있는데 핸드폰이 분실되며 동시에 모두가 날아가 버렸다. 사전에 다운이라도 받아놓았더라면 하지만 기회가 없어 미처 하지 못했는데..그리고 그 답답함은 지금 현실로 필자에게 다가왔다.
원상회복이야 어렵겠지만 지나온 시간처럼 또다시 열심히 살다 보면 새로운 데이터로 채워지지 않겠는가 스스로 자문해 보지만 25일간의 여행대가치고는 너무 값비싼 대가를 치른 것 같아 지금도 속이 쓰린가.
오전은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숙소에서 시간을 보낸다. 샤워도 하고, 낮잠도 자는 사람, 누군가 한국에서 가져 다 놓은 오래된 산악잡지를 뒤적이는 사람… 모두가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3층 청결선생(
우리에게 특별한 가격에 이렇게 호의(好意) 베풀어 준 사람은 빌라 에베레스트의 <앙 도르지>사장님이다. 그의 한류에 대한 사랑은 정도를 뛰어넘어 한국은 제2의 모국이라고 할 정도 열정적이며, 한국문화와 한국음식에 대한 체험을 위해 몇 해전에는 한국의 유명갈비브랜드에서 정식수강으로 당당하게 수료증을 받기도 했단다.
또한 한국 메스컴에도 자주 소개되어 히말라야를 찾는 산악인이나 이곳에선 꽤나 유명한 사람으로 통하며 한국말을 필자보다 정확한 발음으로 말해 처음에는 필자도 한국사람으로 착각을 했었을 정도다.
우리원정대의
3층 스위트룸(Suite room)에서 우리일행은 잠시 머리를 한대 모았다. 그리고 앞으로 팀 운영과 사업계획등에 대하여 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모두가 팀을 사랑하는 충성심에서 나온 갑진 고견들이었다.
점심식사는 이곳 빌라 에베레스트 식당에서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시켜 먹었다..이틀연속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에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마음껏 식사를 하니 우리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여유로워 졌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지루함을 달랠 겸 타멜 시장구경을 나서기로 했다.
상품이야 그 상품이 그 상품이겠지만 타멜은 카투만두 시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음식점과 소위 우리말로 등산장비 점이 서울의 모든 등산용품 가게를 한데 모오 놓은 듯 전체시장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러니 산을 좋아하는 대원들의 눈에는 뭔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눈동자가 빛날 수 밖에..
필자도 시장을 구경하며 에베레스트, 임자체(아일랜드피크), 고교리, 지리, 안나푸르나, 랑탕, 등의 산악지도와 음악 CD2장을 샀다.
그런데 대원들의 시선이 어느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그 시선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오렌지색 방풍 자켓으로 필자가 보기에도 그 동안 보아왔던 제품보다는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까지도 괜찮아 보여 대원들을 바라보니 이심전심(이심전심)이라고 눈 빛이 말을 하고 있었다.
오랜지 톤은 우리 클럽의 기본 색상으로 그 동안 모든 유니폼에 적용되었던 색상인데 팀 자켓으로 착용해도 좋겠다는 표정이다. 이사람 저 사람 피팅 테스트도 해보지만 모두 만족 한다는 표정들이다. 이때필자 그 동안의 노하우어를 발휘해 가격절충에 들어가지만 더 이상 가격 흥정이 안 된다. 조급하지 말자 그리고 오늘은 일단 철수했다가 내일 다시 오자고 대원들과 의논을 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어제 저녁에 들렸던 한국식 식당<신라>로 향한다. 밖에는 지금도 계속해서 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다.
식당에 도착하니 식당안이 소란스럽다 그리고 낮 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그것은 다름아닌 어제저녁에 이 자리에서 만났던 전라도 그 분들이었다. 지금 이 시간이면 팍딩에 가 있어야 할 시간인데 아직까지 타멜이 있다니 오늘도 비행기가 결항한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 않았는가. 산악에서의 날씨란 예측불허라는 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약주를 한잔씩 하셨는지 목소리가 커진다. 내일은 아침 일찍 헬리콥터로 1인당 $500씩을 지불하고 일정이 촉박해 남체 바자르(Namche Bazar 3,440m)까지 바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고산경험이 많은 산악인들도 남체에 도착하면 고소증세를 느끼는데 고소적응이 전혀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남체에 바로 내려놓으면 다음일정은 불을 보듯 뻔할 텐데… 얼마나 답답하면 그렇겠는가 싶으면서도 걱정이 된다….이들의 현지 가이또한 우리 팀과 동일한 앙 텐디 사장 회사에서 하고 있어 사정이야기를 비교적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계속되는 비로 시내쇼핑을 하려했던 계획을 접고 슈퍼마켓에 들려 주류와 안주를 준비해 숙소로 돌아와, 숙소 주방에 요리 몇 가지를 더 주문해 못다한 이야기로 저녁 시간을 보낸다.
제21일 10월 17일(일) 오전 흐림 / 오후 맑음 / 기온 21도
빌라 에베레스트-타멜거리-안나푸르나 호텔
카투만두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네팔 분지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의 매연이 빠지질 않아 공기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또한 도시는 해발 1,281m 지점에 위치한 산악도시이며, 칸티푸르(Kantipur)라는 옛 이름으로 알려졌다.
10세기 무렵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말라 왕조 때부터라고 하며, 18세기 후반에 말라 왕조의 뒤를 이은 구르카 왕조가 이곳을 수도로 정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네팔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상업과 수공업이 활발하며, 주민의 대부분은 네와르족(族)이다. 시가지에는 행정청, 옛 왕궁, 대학 외에 불교,힌두교 사찰이 많고, 특히 5층의 왕실성묘(聖廟) 탈레주(1549)와 목조사찰 카트만두(1596년 건립,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로 유명하다. 시가지 동쪽 6.5km 지점에 트리부반 공항이 있으며 인도의 콜카타,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통하는 항공로가 개설되어 있고 히말라야 관광의 입구가 되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도 등록되어 있단다.
오늘도 어제처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제 봐놓았던 자켓을 사러 숙소 정문을 나서는데 골목길은 어제 내린 비로 온통 진흙탕길이다. 길은 절반은 포장이 되어있고 절반은 비포장 상태인데 포장된 도로도 군데군데 포장이 폐어있어 물웅덩이가 되어있기 일쑤이고 오토바이라도 지니 갈 치라면 움찔움찔 놀라 물러서기에 급급했다. 그래도 타멜은 중심도시 답게 많은 인파들로 분비는 데 어쩐지 분위기가 어제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로 상점들이 오픈 전 상태로 셔터들이 내려져 있다..우리가 너무 일찍 나온 것일까? 아니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위에 물어보니 오늘도 여전히 축제기간에 일요일이라 상점들이 많이 영업을 안 한단다. 아니 이놈의 동네는 맨 축제타령인가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축제라고 하더니 또 무슨 축제란 말인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음을 재촉해 상점 앞에 도착했더니 혹시나 가 역시 나다. 옆집에 물어보니 내일아침부터 영업을 할거란다.
마음이 급해졌다 놓친 고기가 더 커보인다고 오늘 물건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니 그 물건이 더욱 간절해 지는 것은 무슨 조화일까? 상황이 이쯤 되니 머리 속이 복잡해 진다. 아무튼 구매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니 내일 반드시 구매를 해야 하는데 내일은 우리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일정이 빠듯하다...거기에 단체 마크라도 하나 부착하려면 그 시간도 필요한데.. 하는 생각까지 미치자 내일을 위해 오늘 마크라도 미리 제작해 놓았다가 내일아침 자켓을 사자마자 곧바로 가져와 부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하고 자수 집을 찾아 상담을 한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모양을 필자가 볼펜으로 그려 주고 몇 번이고 Good Designs으로 만들어 줄 것과 내일 아침 자켓이 도착하면 우선적으로 작업을 해줄 것을 다짐 받고 선금까지 넉넉히 걸어 우리의 간절한 의지를 심어주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제는 안나푸르나 호텔로 숙소를 옮길 시간이 되었다.
카고백을 들어내 마당에 내어놓고 앙 도르지 사장과 호텔 직원들과도 작별인사를 하고 2대의 택시에 나누어 타고 빌라 에베레스트를 출발한다. 안나푸르나 호텔과는 불과 5분 거리이지만 이곳도 복잡하기가 서울시내와 맞먹는다.
호텔에 도착하니 벨 보이가 뛰어나와 차문을 열어 반기는데 역시 특급호텔 이구나 생각이 든다.
오늘 오후일정은 내일출발에 앞서 미리 개인 짐과 공동장비를 각각 분류해 카고백 넣고 무거우며 기내반입이 가능한 물건은 배낭에 넣어 짊어지고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짐을 꾸리기와 그 이후에는 발 맛사지를 받기로 되어있다.
그런데 짐은 이미 꾸려 저울로 달아 21kg를 정확히 맞추어 정리가 끝나고 낮잠을 한숨씩 잤는데도
그럼 텐디 사장은 왜 전화를 안받느냐고 물으니 본인도 사장과 전화가 안 된단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설명이다.
마지막 오후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저녁 식사는 네팔식 전통식당에서 전통무용을 관람하며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애당초부터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이제와 오늘은 축제 기간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 또다시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아니 축제가 오늘 시작한 것도 아니고 오전에 빌라 에베레스트를 체크아웃 하고 이쪽으로 옮겨 올 때 까지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더니, 식사시간이 다되어 이제 와서 영업을 안 한다면 우리더러 어찌하란 말인지..
그래도 본인들도 미안했던지 아니면 원래 계획이 그랬던지 식당은<신라> <빌라 에베레스트> <정원> 어디든지 골라서 마음껏 먹어도 된단다.
그래 어디 두고 보자..우리가 그냥 순수히 당할 사람들도 아니고 속은 부글부글 끓고 머리 속에서는 스팀이 나오는데.. 그 동안 잘 해놓고 이것이 무슨 경우야 바보도 이런 바보들이 어디 있냐며 질책도 해보고 얼굴에 인상도 써보지만 분이 삭히질 않는다.
식당은 또다시 안녕히 잘 계시라고 작별인사하고 나온 빌라 에베레스트로 갔다. 들어가는데 좀 머쓱해진다.. 이미 간다고 해놓고 또 가니..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주무하고 먼저 삼겹살에 시야시가 잘된 병맥주를 시켜 한잔씩 마시며 울분을 삭히고 있는데 앙 텐디 사장이 들어온다.
아이쿠 죄송합니다, 죄송 합니다.
오늘아침에 남체로 출발하려고 했던 임대 헬리콥터가 기상악화로 출발을 못해, 하루종일 공항에 대기하며 출발을 기다리다,
제22일 10월 18일(월) 오전 맑음 / 기온 20도
안나푸르나 호텔-타멜시장-트리부반공항-인천공항
카투만두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거리로 향한다.
그러나 성급한 마음에 너무 일찍 나왔나 정작 물건을 판매할 상점이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다.. 아니 주위의 상점은 모두들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는데 급한 사람의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한 마음에 옆 가게에 물어보니
앞으로도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걱정이다
그래서 마크 집으로 향한다. 재봉틀 돌아가는 요란한 모터소리에 심박동 소리가 더 빨라지는 것 을 느낀다. 어제 의뢰해 놓았던 마크를 받아보니 촉박한 시간에 만들어낸 작품치고는 썩 마음에 든다. 그리고 아직 상점이 오픈을 안 해 자켓을 사지 못했는데 오픈 하는 즉시 사올 테니 바로 좀 작업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머지 잔금을 지불한다.
다시 상점으로 돌아오니 그제서야 셔터를 올리며 오픈을 하고 있다. 우리는 서둘러 다시 한번 자켓을 입어본 후 각자의 사이즈를 결정하여 구매한다. 어제의 가격 디스카운드 애기는 꺼내 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또다시 마크 집으로 돌아가 자켓에 마크 부착위치를 각각 표시한 후 옷을 벗어 주인에게 주고, 가이드 밀란 에게는 남아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찾아오도록 부탁을 하고 일행은 체크아웃을 위해 서둘러 호텔로 향한다. 정말 번개불에 콩 볶아 먹는다는 말을 이럴 때 쓰지 않으면 언제 쓴단 말인가.
이제 체크아웃도 마쳤다. 공항으로 출발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이틀동안 준비한 작품을 그냥 카고백에 넣기에는 너무 아쉬워 마지막으로 입고 안나푸르나 호텔 마당 앞에서 기념촬영까지 마친다.
이것으로 네팔에서의 23일간의 모든 공식적인 일정이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목표까지 달성하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돌아오는 기내에선 지난 1년간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서 계획하고 준비하며 하나하나 시행에 옮기며 많은 보람도 느꼈고 순간순간 힘든 역경이 닥쳐오기도 했다. 지리산을 비롯한 7번의 종주산행과 2번의 암벽에서 주마링 훈련을 했고, 개인적인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1일 2시간씩 1개월의 별도 체력훈련을 했다.
원정기간 내 방과 후면 엄마를 도와 일손을 거들어준 아들 일우와, 명우, 그 동안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묵묵히 지켜봐 주고 지지해준 필자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긴 준비과정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준
마지막으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상태고문님, 조규원지원팀장, 용철이동생, 그리고 익스트림-클럽 모든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비로서 하나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전진만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23일간의 원정보고서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혹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도 있습니다. 이는 필자가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보고서 이오니 가볍게 한번 읽어 보시고 추억의 한 페이지 정도로 만 생각해 주신다면 필자는 큰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빌라에베레스트 정문앞에서...남철호이사
타멜거리에는 소수민족의 거리축제로 만원입니다...
타멜거리에는 소수민족의 거리축제로 만원입니다...
거리에서 만난 어느가게의 개업식 풍경입니다...
가는곳 마다 사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는곳 마다 사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멜중심가의 거리풍경...
타멜중심가의 거리풍경...
타멜중심거리를 배회하는 일행들...
참새와 방앗간이라고..가는곳 마다 장비점 투성이니 몸이 바쁩니다.
네파는 자유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입니다.
김수영이사 취미도 다양하네요..
타멜거리를 빠져나와 안나푸르나 호텔로 향합니다..
왕궁박물관 앞 삼거리..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즐거운 표정의 김한봉대장..
최근까지도 왕궁이었던 건물이 지금은 공화정부 들어서면서 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투만두를 떠나기에 앞서 호텔 안나푸르나 마당에서 기념촬영...
서울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식사중인 이원희고문과 일행들..
오렌지색 팀자켓이 보기 좋습니다...가슴태우며 애쓴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동안 연재 되었던 24박 25일간의 보고서를 여기서 마감합니다. 함께했던 순간순간이 오래토록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아울러 물심양면으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들 드리며 일일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점 이해해 주시고 지면으로 나마 마음속 깊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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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꼼꼼하게 올려주신 멋진 풍광을 담은 사진과 재미있는 여행기로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글 한편마다 그 자리에 있지는 않았지만 상상만으로도 직접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히말라야에서 받은 좋은 기로 양기탱천하여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좋은 글 고맙습니다.
바람돌이님께서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나시길...
잘봤습니다. 2010년 원정이시죠?
네 2010년 9월 추석지나고 바로 떠났어죠
자세한 여행기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ㅋ 감사합니다..^^
저보다 한달 보름을 먼저 다녀오셨기에 더욱 기억이 생생합니다.
후기 작성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들이 루클라로 이틀간 들어가지 못하고 식당에 들렸을 때 두차례 만났던 분들이시군요.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희들은 18일 헬리콥터로 루클라에 도착, 남체바자르까지 강행군하여 일정을 조절하였습니다. 산행기와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그때 광주에서 오셨던 분들인가요?
정말 재미있게 글을 잘 쓰십니다. 2년전 걸었던 그 길을 회상하며 읽는 재미 쏠쏠했습니다. 또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 언제나 갈수 있으려나... 산행기와 사진 감명깊습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임자체 무사 등정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성공적인 원정등반을 축하하고,
긴 후기 잘 보았슴을 감사드립니다.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좋은 글과 좋은 사진... 단숨에 모두...
솔롱고스님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즐겁게 읽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원정등반 성공을 축하 드립니다. 후기 가 나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네요. 감사 드립니다. 나도 11월7일정도 출발예정인데....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포터일당 과 가이드 일당이 요즘은 얼마정도 주어야하나?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