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3주차 반찬봉사에는 [반갑다 연우야]봉사팀의 정미희 보살님과
안명자(진여화)보살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 날의 반찬은 <오이생채>로 전날 경동시장 야채가게에서 장봐 온 오이3박스(300개)와
부추 5단 그리고 을지로 삼계탕따비에 쓰일 깍두기를 담기 위해서 무 5개와 쪽파 1단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저 오이를 깨끗히 씻은 후에 물기를 말리고 이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큰대야에
수북하게 담았습니다. 그리고는 멸치액젓과 새우젓 등으로 간을하면서 고추가루와
부추도 함께 넣고 잘 섞어주니 먹음직한 <오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안명자님께서는 일요일 을지로 삼계탕따비에 쓰일 깍두기를 담기위해 무를 잘게
깍둑썰기를 한후에 양념과 쪽파로 버무려 깍두기김치를 담아주었습니다.
변함없이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 50개의 야쿠르트를 보시해 주셨습니다.
오후 1시를 조금 넘겨서 모든 반찬들이 완성되고 찬통에도 가지런히 담겨 배달을 기다리는 동안에
[반갑다 연우야]에서 이 날 독거노인분들께 드릴 48가구분의 삼계탕을 미리 보내 주셨구요
우리 반찬 봉사자 분들께서도 점심으로 드실 여유 분의 삼계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후 2시, 스쿠터에 배달될 박스를 안전하게 싣고서 신설동의 거리를 나서니 전날에 비가 내린탓인지
공기도 맑고 햇살도 화창하여 즐겁게 배달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반찬들을 노인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면서 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반찬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15년 5월 21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첫댓글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의 정미희, 진여화 두 보살님께 합장합니다.
늘 요구르트를 보시해주시는 삼각산 식당 조점이 보살님과
우리 반찬을 받으시는 48가구 노인들께 합장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