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思考)가 바뀌면 행동(行動)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習慣)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性格)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運命)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윌리엄 제임즈-미국의 실용주의(實用主義)의 철학자요, 유명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즈의 이 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결정된다. 적극적 사고를 하면 적극적 행동을 하고, 소극적 사고를 하면 소극적 행동을 한다. 사고는 행동의 원천이요, 행동은 사고의 결론이다. 행동을 되풀이하면 습관이 생긴다. 습관은 결코 일조 일석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한번 습관이 생기면 그 습관이 우리의 성격과 생활을 지배한다. 세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습관은 제이(第二)의 천성(天性)이다. 습관은 폭군과 같이 무서운 힘으로 우리를 지배한다. 습관은 성격을 만든다. 성격은 일정한 행동경향(行動傾向)이다. 성격은 인간의 언동(言動)의 원천을 이루는 뿌리요, 근본 바탕이다.
성격은 우리의 운명을 지배한다. 성격은 운명의 어머니요, 운명은 성격의 아들이다. 한 개인의 성격이 한 개인의 운명을 지배하고, 한 민족의 성격이 한 민족의 운명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운명을 바꾸려면 인간의 성격을 개조해야 한다. 성격의 나무에 운명의 꽃이 핀다. 운명은 성격의 산물이요, 성격은 운명의 근원이다. 성격은 인간의 등뼈요, 인생의 근간(根幹)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깨달음은, 인간은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태도를 바꾼다는 말은 삶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바꾼다는 말이다. 관점, 태도, 자세, 삶의 철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프레임(틀)이라고 부른다. 똑같은 상황도 관점을 달리하면 다르게 보인다. (중략)
인생은 결국 우리가 가진 관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행복의 조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런 조건들을 얼마나 많이 볼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우리의 행복은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관점을 갖추는 것에 의해 크게 결정된다." (행복교과서 p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