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영동으로 할부이 성묘를 갔다온 우리 패밀리.
갈때는 문경에서 하룻밤 묵고 갔기에 쉬이 갔는데 올때는 영동에서 한큐에 오려니 꽤나 빡신모양이다.
보은께를 지나면서부터 엉덩이가 아프다는 둥 어디 눕고 싶다는 둥 마눌과 아이들의 서라운드 징징징~ㅋㅋㅋ
그래서 쉴 자리를 스캔하며 올라오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했던가!
그 흔하디 흔한 졸음 쉼터, 공원 같은것도 눈에 안띄네@@;;; 그렇게 흘러흘러 괴산까지 온....
지나다닐때는 눈여겨 보지도 않던 곳인데 오호~~홍천강 갱변 같은 곳이 뙇!!! 제대로 얻어 걸림~ㅋㅋㅋ
생각 같아선 자리잡고 1박 땡기고 싶었으나, 챙겨온 짐이 없어 아쉽게도 시간 반 정도 쉬다가 길을 재촉했다.
그래도 덕분에 이번에 새로 영입한 데카트론 트렉100을 시전 해 봄~오호...요거이 쓸만한데~~
신상인걸 알아 본 마눌님의 뜨거운 시선 & 추궁. 하.지.만. 단돈 10만원 이라 하니 금새 잠잠해짐ㅋㅋㅋ
침낭만 있었어도~ㅎㅎ홍천강을 벗어나 무대를 좀 넓혀 봅시다~조만간 짐 챙겨서 여기로 다시금 찾아오게쓰ㅎㅎ
Wait here,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