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바야흐로 눈과 얼음의 계절 겨울!!오늘도 어렵사리 야생으로 나온 空飛와 양질의 떡밥에 낚여 애꿎게 끌려온 김군ㅎㅎ홍천강 언저리에 자리를 틀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이 엄동설한에자리를 튼 노지꾼들이 꽤나 여럿 보인다. 혹한기 노지생활의 멋을 아는 객들이리라!김군이나 나나 ..
온몸을 후끈 달구던 여름이 언제였냐는듯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10월의 어느밤.기분좋은 알콜의 기운이 온몸을 휘감을 무렵 문득 감성 가득한 뭔가를 갈구하던 나!ㅋㅋㅋ마당 텐트 한켠에 잠자던 콜맨 랜턴을 오랜만에 소환해 본다.이런 Zen....너무 오랫동안 방치 해 뒀던 모양이다. 글로브 ..
때는 바야흐로 10년 하고도 2년도 더 전.한창 체력일때라 가뿐하게 공룡등짝을 즈려밟아주던 시절.희운각 넘어가는 마지막 관문인 신선대에서 공룡의 운해를 마주하게 될 줄이야~~기 막힌 경관에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수가 없었댄다. 무너미가 능선을 넘어 가야동으로 떨어지는 광경은 지금봐도 장관이다.운해에, ..
아~~더워도 너무 덥다. 더위도 더위지만 너~~~무 습하다. 하루 24시간 내내 사우나실에 들어앉아있는 기분;;;;우두커니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있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따로 없음.그냥 가보는거지 뭐~ㅎㅎ흘러오다 보니 어느새 화악산. 꽤 오랜만인듯. 한 5년 됐나??화악산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