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숙직하고 일어난 새벽 4시에....
새벽기도를 준비하는데 어디서 온풍기 돌아가는소리가
윙윙한다.
아니 이더위에 온풍기가?
그소리는 나의 왼쪽귀에서 나는소리였다.
찬양 cd 를 분명히 왼쪽에다 틀어놓았는데 마치
오른쪽에 놓인처럼 오른쪽귀;로만 들을수가 있었다.
유명하다는 큰병원 이비인훗과를 찾았다.
병명이 돌발성 폭발성 난청이란다.
청력검사 결과는 제로 로나왔딘다.
당장 입원 안정하고 여러가지 시술을 시도해보자며
자신없는 얼굴로 말한다.
병원을 빨리온것말고는 다 악조건이라며 고개를젖는다.
병의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 와 피로란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나는 남의 스트레스도 잘풀어주는일을 하는데 라고.
결국 남의일은 말도잘해주고 기도도해주고 위로도하지만
나자신의것은 안으로 쌓아가고 있었음을 알게된다.
거의 편집증 수준인 조장로님은 무엇이든 자기생각이나
자기의 틀에 맞지않으면 못견딘다.
올여름 집짓고 교회옮기고 이사하는데 정말로 많이 부딪쳤다/
자신때문이양 젊은 의사앞에서 당황을한다.
몇마다 말도 건네지못하고 돌아가버리고 나는 그병원에 입원을
했다,
다인실은 자리가없고 상황은 급하니 일인실에 들었다.
호사스러운 시설 깨끗하지만 하룻밤에 십이만원이나 내야
한다니 부담이된다/
내일은 다인실이 난다니 마음껏 쉬자는마음으로 자유롭게 기도하고 찬송하고 기도원간것처럼 누렸디.
청력이 0 이라도 두려움은없었다/
그때 예언하시는 선교사님한테서 안부전화가온다.
나의 설명을 대강듣고 전화에다 기도를 시작했다.
놀랍다. 선교지에 나가기위한 준비란다.
선교현장의 귀먹고 벙어리 된자들을 위해 예수님처럼 사역할것을
보여주심이란다.
다음날 우리 집사님 한분이 심방을왔다.
통통한손을 시술받고 꼼짝못하는 내두손위에다 얹고
간절히기도하는데 내안에 평강이임함을 느끼게되었다.
나는 핸드폰으로 내귀를 시험해보았다.
들린다. 우리하은이 하영이의 녹음된 목소리가;;할머니 사랑해요
오래오래 사세요 뽀뽀해드릴께요;
청력검사를 신청했다 들린다고...
결과는 놀라웠다.
병원 들어온지 24 시간만에 청력이 70 % 가 회복되다니.
의사도 간호사도 기쁘고 놀라운일이란다.
하나님이 하신일을 그들은 다모르리라/
한주간 입원치료받고 청력 96% 회복하여 돌아와 오전 오후예배
드리고 성도들은 다돌아갔다.
목사 힘내라며 병원에서 못먹었다고 전어회잔치 에 잔치국수에
천사채국수에 잔치로 끝낸지금은 심한 마취시술로인한
휴유증으로 다리에 힘이없고 머리가흔들리고
체중은 3-4 킬로는 빠진듯하다.
남아있는 난청증세는 서서히 통원치료로 할수있다니
김사하다.
한주간 병원생활이 꿈을꾼듯히다. 얼맘나 자주 마취속에
있었는지...
그러나 같은 병실의 쓸쓸한 표정의 아주머니께 위로와
기도로 아버지를 찾아주고왔으니 보람도있다.
아버지 나 또 한건한것 맞죠?????????
물심양면으로 도움준 영혼들을 축복하면서 .
병원후기에임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스트레스 쌓지말아요.
첫댓글 목사님 힘내세요.........
그래요 집사님 생각만해도 힘이나요..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래서 글이 없었군요 오랜 시간 동안 글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 하나님은 정말로 목사님을 너무 많이 사랑하시는 것 아시죠?
보고싶다..한주간 병원을 기도원으로 쓰고왔어요. 새벽이면 간호사의 배려로 독실에서 새벽기도하고 틈나면 원목역할하고.아버지가 함께하셨음을보고합니다. 김선생{?]사랑해.
할렐루야~~~~~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셔야 됩니다
저도 마이 보고싶어유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다가 필리핀가시고 만나러 가는 거 아닌가 모르것네요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