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이후 현재까지 피해자는 사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징계위원회 및 사내 감사등을 통해 성추행 사건과 그외 징계사안을 별도로 진행해줄것과 법과 원칙에 따른 성추행사건의 진상조사, 가해자와 2차가해자의 사과등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이러한 피해자의 노력을 묵살하고 진상조사는 커녕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조치조차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가해자와 상급자인 2차가해자에 의해 심각한 인격모독과 협박, 집단따돌림, 악의적인 소문에 노출되었고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는 되려 벌금 몇백 내면된다고 떵떵거리고 다니는 기가 막힌 상황을 묵과할수 없어 발전노조 보령화력지부와 피해자대리인은 이 사건 해결을 위한 충남지역 공대위를 제안드립니다.
자세한 사건개요 및 자료는 홈페이지에 공개할수 없어 첨부하지 못했으나 천안여성회 정혜임대표님이나 피해자대리인에게 유선으로 요청하시면 공개할수 있으니 대책위 결합에 대한 논의에 필요하신 단체께서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논의후 함께하실 수 있는 단체나 개인께서는 의사를 표해주시기 부탁드리며 자세한 문의는 피해자 대리인인 민주노총 충남본부 교선부장(여성담당)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조지영 041-666-0577 / 010-4633-1083)
또한, 대책위에 함께 하실 단체와의 첫 회의는 이번주 목요일(20일) 천안여성회 사무실에서 하려고 합니다.
회의에도 함께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