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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전공하신다 하시면, 선생님이 계시죠? 이런 고민을 직접 들어주고 지도해줘야 하는게 선생의 역할 일 텐데, 이렇게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야하는 모습이 안타깝군요..
고려해봐야할 문제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연습방법이고, 둘째는 연습량입니다.
우선, 연습방법:
- 연습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본인이 '연습한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도 없이 조용한 곳에서 혼자 몰입하여 정말로 연.습.만. 하는거 맞는지 생각해 봅시다. 혹시, 기타를 꺼내서 잡고있다하여 연습하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바로 이 '연습시간'에 대한 스스로의 개념과 정의가 있어야만 본인의 연습상태와 현재모습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됩니다.
1. 악보보고 운지 익히는 시간은 연습시간에서 제외하여야 합니다. 악보 보고 더듬 거리며 손이 익숙해질때 까지 계속 반복하는 단계는 아직 연습단계가 아닙니다. 음악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가능한 악보를 빨리 암보하여 오직 손가락의 움직임과 음악적 표현에 집중할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 비로소, '연습 할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인 것입니다.
-> 운지법: 기타에 있어 운지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혹시 운지를 아무렇게나 손가는대로 잡는건 아닌지, 악보에 써있는 숫자를 보고 잡는 건 아닌지.. 여태 운지에 대해 아무런 신경을 안써 왔던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기타음악은 이 운지를 정하는 단계에서 테크닉과 음악의 50%이상이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운지에서는 아무리 많은 연습을 하여도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잘못된 운지로 100번 연습하느니, 운지를 고민하여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오른손의 운지에 대해 반드시 정해놓고 연습합니다. 테크닉 실수의 대부분은 오른손 운지법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곡의 모든 부분의 운지가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음악적인 표현에 있어 내가 '선택한 운지'여야 합니다. 어느 하나라도 아무생각없이 손가는 대로 잡으면 안됩니다. (특히, 바하 같은 곡은 '내 운지'가 곧 '내 음악'이다. 라고 할 정도로 운지법이 중요하며 음악적 관점과 철학을 반영합니다.) -> 근데, 어렵습니다. 본인이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이며 반드시 선생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2. 본인이 결정한 운지로 반복연습을 통해 곡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지고 악보의 별 도움없이 오로지 자신의 손가락 움직임과 음악적인 표현에 집중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이제 비로소 '연습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이 단계가 되면 곡의 원래 템포보다 느리게 박자맞춰 치면서 조금이라도 지저분한 곳이 있는지 다시한번 체크하여 깨끗한 소리가 나도록 반복연습하여 해결합니다. 소리가 둔탁하게 나거나, 확연한 삑사리 같은건 전공생으로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기초적인 실수요소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자신이 치고있는 기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치고있는지, 제대로 좋은 텃치로 깨끗하게 소리 내고 있는지를 체크할 좋은 귀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이단계에선 오로지 손가락의 움직임과 자신이 내고 있는 '소리'에 집중하십시오. 자잘한 삑사리를 그냥 '실수'라고 덮어 놓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합니다.
-> 텃치: 올바른 텃치로 인한 건강하고(?), 고르고 큰 음량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기타는 손가락으로 직접 튕기며 연주하므로 손끝 텃치의 감각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냥 기타줄을 건드려서 소리가 났다하여 그게 다 '기타소리'는 아닙니다. 이는 발성없이 아무렇게나 노래 부른 다고 하여 다 훌륭한 '테너'가 될 수 없는 거와 같습니다. 성악에 있어 노래를 부르기 전에 '발성'의 중요성이 있듯이 기타도 악기로서 올바른 발성법이 있습니다. 손끝의 발성법에의해 좋은 '기타 소리'를 확보하여야만 합니다. (-> 이는 기타를 아무리 고가의 악기로 바꿔봐야 소용없습니다.)
-> 선율: 음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선율의 흐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선율(멜로디)을 명확히 표현하여 그 흐름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 이는 위에 제시한 텃치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하며, 항상 선율의 흐름과 표현에서 집중을 떼어서는 안됩니다.
-> 화음: 기타는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이지만, 그 처리에 있어서 매우 까다롭습니다. 당장 p,i,m,a 로 이루어지는 4음의 음을 동시에 쳐본다면 모든 소리가 탄력있고 고르게 소리내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걸 느낄겁니다. 이에 내가 원하는 음량의 변화를 추구하며, 특정 부분의 음만을 자유롭게 콘트롤 할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베이스 라인을 강조 한다든지, 내성부의 화성의 진행을 느끼게 한다든지, 고음에 흐르는 선율의 명확성을 드러나게 한다든지..)
-> 레가토: 기타는 음악의 표현에 있어 필수 요소중의 하나인 '레가토'표현에 너무 힘이 듭니다. 레가토란 선율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유려하게 흐르는 기술을 뜻합니다. 이는 음의 지속성 뿐만 아니라, 각 음과 음사이의 균형있고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여 조화로윤 선율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도-레-미-파-솔 을 순차적으로 연주할때, 각 음의 음색이 일정하여야 하며 도-레 사이의 음량의 변화와 레-미 사이의 음량의 변화가 일정한 비율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특정음만 크고, 어떤음은 너무 작고 하여 들쭉날쭉하게 되어 하나의 프레이징으로 인식되어지질 않고, 음악 전체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리듬: 음악에 있어서 리듬감이란 참으로, 얻거나 가르치기가 쉽질 않습니다. 이는 전달할 수 있는 '지식' 아니라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으로 인한 이햬와 듣기훈련?(습관)이 되어 몸으로 터득하여 얻어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롤랑디용이 인터뷰에서 '누구나 죽어라 열심히 하면 기타를 잘 칠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단호히 'No'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이 '리듬감'입니다. 근데, 그와같은 복잡하고 디테일한 리듬감까지 아직 고민할 단계가 아닙니다. 왜냐면, 아주 기본적인, 정말이지 기초적인 '클래식 리듬'조차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4/4박자 4/3박자 등등의 기본리듬을 정말 잘 표현 하고 있나요? 문제는 이에대한 생각조차 아예 안하고 있는 본인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아니 하다못해, 정박에대한 콘트롤, 첫박자의 처리, 악센트, 싱코페이션, 프레이징, 패턴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지 한번 돌이켜 봐야 할 것입니다.
3. 이제 위에 단계를 거치고 나면 본인만의 음악적인 연구와 해석을 토대로 표현력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 물론 음악적 해석에 있어 레슨이 필요합니다.) 위의 연습단계에서 얻어진 테크닉의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본인이 이해한 음악을 손끝으로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미 머리속에 음악의 흐름과 디테일한 뉘앙스가 정리되어 있어야 하며 그 표현이 손끝에서 자유롭게 콘트롤 되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하는 연습은 시간낭비입니다. 각 프레이즈가 자신이 생각한 흐름과 일치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이 연주하는 소리와 흐름에 모든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실시간 체크하는게 잘 안되면 부분부분 녹음을 하여 모니터링 해도 좋습니다.)
=> 위의 각 단계는 상호배타적이라기 보다 어느 부분에 더 촛점을 마추느냐하는 문제이며, 상호 보완적이며 각 단계의 순환으로 심화됩니다. (예를 들어 운지를 정하는 단계에서 음악적인 해석과 표현을 염두한다 든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점검하다보면 운지에 대한 또다른 고민과 수정이 필요하며, 음악적인 표현을 추구하다보면 터치에 대한 훈련과 기본적인 테크닉 연습으로의 회귀가 불가피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시간:
먼저, 요즘 4~5시간 연습한다고 했는데, 이를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하셨나요? 한 3~4달? 아니면 1년?.. '스스로 4~5시간씩 연습을 꾸준히 한다고 생각한' 기간이 얼마인가요? 설마 2~3주정도 아님, 3~4달 정도 해보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기타뿐마 아니라 그 어떤 분야도 그정도 기간으로 실력이 늘진 않습니다. 당장 외국어 공부만 하더라도 눈에띄게 실력이 늘기란 참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맨 처음에 언급한 바와 같이 '연습시간'에 대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그냥 하루에 기타를 잡고있는 시간을 연습시간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니면, 새로운 곡 악보를 받아 익숙해 질때까지 '쳐보는' 단계를 '기타연습하고있다'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여기에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다 따져서 '진짜 연습시간'만 계산한거라쳐도, 실제 자신이 스스로에게 속고있을 지도 모른다는 문제입니다.
제가 제일 믿지 못하는 말이 '하루에 4시간만 잔다'라는 식의 말과 '하루 연습 적어도 5시간이상 한다..'는 등의 말입니다. 둘다 제가 학교다니는 시절에 스스로에게 주구장창 하고 다녔던 말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실상을 파악하고는 스스로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기억하고 싶어하는 것만 기억합니다. '나는 연습을 꾸준히 해, 하루 적어도 5시간 이상은 할껄? 지난 주엔 12시간이나 했어.. 잠도 4시간밖에 안자..나 진짜 열심히 살어..' ... 과연 그럴까 이시점에서 한번 되짚어봐야할 문제입니다.
한예종 출신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김선욱'은 리즈콩쿨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하루 3시간 피아노 연습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다들 의아해 했습니다. 그정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려면 적어도 하루 10시간 이상은 당연히 하겠지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도 예전 인터뷰에서 매일 하루 3시간씩 연습한다고 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얘길 들으면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에이 겨우 3시간?? 그정도 해서 어찌 프로라고 할 수있나??' 등등.. 근데, 김선욱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로서 세계적으로 활동 중이고, 박규희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기타리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위의 일례로 인해 '누구나 3시간만 열심히 하면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가 될수 있다'는 주장은 피하고 싶습니다. 핵심은, '연습시간 3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바로 '매일매일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을..)' 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정말 하루 '4~5시간씩' 매일매일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본인이 '정말 열심히 하는데 왜 이렇게 실력이 늘지않지?'라는 건 착각이거나 혹은 자기 기만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어제 7시간 연습한것만 기억하고 오늘은 친구생일라 연습 못한건 기억 안합니다. 그리고 한 3일 연속 4시간 열심히 하고, 다음날 일이있어 하루 쉬고.. 그담날은 좀 피곤하여 1시간만 기타 잡고,.. 등등..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꽤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위의경우 하루3시간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것도 1년이상을 지속할 수 있느냐면 그렇지도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하루평균연습시간'은 깎여지고, 한 1년 평균을 정확히 계산하면 아마 1.5시간도 안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실재모습을 보기싫어도,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고 반성해야 비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제경우에 빗대어 일반화 하려는 건 아니고, 스스로를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 무작정 연습량 보다는 집중도와 확실한 '목적의식'이 중요합니다. 어떤 연습을 하더라도 스스로 '무엇을'위해 지금 내가 이부분을 연습하고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 근데, 아무리 집중력과 목적의식, 훌륭한 연습방법, 최고의 레슨을 다 갖춰었다 해도 무엇보다 중요한건, 바로 '최소한의 연습시간'의 필요성입니다.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정말, 단 하루도 빠짐없이")매일 하루 4시간 이상의 확보가 필수 조건입니다. (-> 곡초반 악보읽는 시간을 제외하고, 자신이 오로지 연습에만 집중하여 '곡을 다듬는데 걸리는 시간만'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시험삼아 한 3달말 꾸준히 하여 평균내어보면 하루 3~4시간 '평균'연습시간'을 기록하기가 얼마나 힘든일인지 깨닫게 될 겁니다. 정말 거의 온종일 머릿속에 기타연습만 생각하면서 생활을 해야 겨우 하루 4시간 '평균 연습시간'을 얻게 될 것입니다.)
-> 하루 연습: 크게, 1.테크닉연습, 2.연주곡 연습, 3.레퍼토리 다듬기 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목적성있는 연습스케줄을 짜고 시간 분배를 적절히 분배하여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어야 할겁니다.
-> 테크닉 연습법, 악상-프레이징 처리, 음악의 해석과 표현 등등의 세부적인 주제는 여기서는 논외로 하며, 본인의 레슨과 수업을 통해 학습하고 또한 스스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 절대, 절대절대!!, 조급해하면 안됩니다. 당장 1~2년안에 두각을 나타내어 남들앞에서 멋지게 데뷔하고픈 마음은 접어두세요.. 스타킹같은데 출연하여 유명해지자고 시작하건 아니잖아요.. 남들이 유명해지건, 티비에 나오건, 콩쿨을 따오건.. 신경을 끊습니다. 그냥 자신의 기타 인생에 충실하며 성실히 한걸음씩 내딛다 보면 그게 쌓여 진정한 실력이 되고, 자신만의 음악을 할 수 있는 뿌리깊은 토대가 됩니다.
(-> 다만 주의해야 할건, 스스로의 음악적 성찰과 완성도에 대한 열망, 긴장감없이 하루하루 편하게 즐기는 음악만을 하다간 그야말로 '쉽게 즐기는 아마추어 취미생'이 될뿐입니다.. 이것은 결코 자기 합리화의 명분으로 쓰여서는 안될것입니다.)
=> 위의 모든 생각들을 정리하여 스스로 연습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생일땐 반드시 '선생님'이 필요한 겁니다. 선생의 역할은 단지 선생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악상표현이나 전달하는데 있는게 아니고, 학생 개개인의 현재상태에 맞는 연습방법, 방향, 개념, 체계 등을 정리하여 학생을 '훈련'하고 '트레이닝'하며 학생 기타생활 전반에 걸친 조언과 매니지먼트 혹은 콘트롤을 담당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신분일때 좋은 선생이란, 명성있고 높은 위치에서 위대한 음악적인 능력을 갖춘 권위자보다는, 학생의 본보기가 되고 학생과 함께 고민하고 훈련하며 트레이닝을 도와 줄 수 있는 '조력자'및 음악적 '동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ps.1. 개인적으로 고민해왔던 생각들을 두서없이 적다보니, 매우 주관적이고 주제넘는 부부도 어느정도 인지됩니다. 다만, 두서없는 문장에서 읽는이의 시각으로 개념적으로나마 아이디어라도 얻어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하는 생각입니다.
2. 기타는 원래 어려운 악기입니다. 안틀리고 깨끗하고 좋은 소리를 내는 것 조차 한없이 어렵습니다. 근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어려우니깐 좀 봐달라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른 악기도 디테일로 들어가면 어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끼리 징징대봤자 음악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전공은 프로를 목표로 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악기이니 본인이 끝까지 책임지는 수 밖에.. 하지만 이모든것을 극복하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보상도 뒤따르기에 우덜은 아직 이렇게 기타를 하고 있는 것이 겠지요.. 기타를 선택한 모든분들.. 힘내시고, 건투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