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이들도, 그리고 부모님도 손꼽아 기다린 참여수업 날이에요!
따스한 햇살 받으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우리 사랑이들~😊
기분 좋았던 지난 금요일의 모습 한번 볼까요?? 🩵
먼저 오전팀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고 온 우리 사랑이들~
부모님과 함께 몬테소리 교구 활동을 하였지요.
유리컵, 바늘, 송곳등을 안전하고 조심스레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시고
놀라기도 하셨죠? 😉
각자 하고싶은 교구, 또는 지금 하고 있는 교구를
매일 유치원에서 하는 모습 그대로 부모님과 함께 해보았어요.
별님분단때는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일상교구를 주로 많이 해요.
그래야 달님분단 때 언어카드, 감각교구 기하서랍등의 소근육을 잘 이용해야하는
교구들을 수월하게 해 낼 수 있거든요.
해님분단은 천단위 사칙연산부터 시작해 암산, 세계지도까지
고차원의 교구를 해내고 있지요.
스스로 교구 준비하고 활동 후 정리까지 척척 해내는걸 보시고는
다들 많이 놀라신건 기분탓은 아니었던걸로....😆
다들 씩씩하게 교구발표를 끝내고 모여앉았어요.
율동선생님을 뽑아 즐겁게 노래 부르고
기도도 하였지요.
오전엔 사랑반의 맏형 정진이가 기도를 정말 잘 해주었어요~😊
그리고 쑥쑥 키크기 체조 후 산에서 할 활동을 간단히 이야기 나누고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자연 안에 머물기를 하러
계양산으로 출발~~~~!!!!!!! q(≧▽≦q)
오전팀은 육각정 길로 오르며 우리집도 찾아보고
롯데마트도 찾고 ㅋㅋ
우리가 활동 할 계양산성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여기까지 이렇게 걸어오냐고 확인을 하신 우리 부모님들....
정말 진짜 리얼~~~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 울지도 않고
이렇게 씩씩하게 매번 계양산을 잘 오른다구요~~ 😎
4가지의 미션 활동을 하고 선생님 사인도 받고~
각자 자유롭게 놀며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을 산 속 자연 안에 머물기를 즐기고... 🩵
자연물 액자 꾸미기도 열심히 열심히!! ( •̀ ω •́ )✧
이렇게 오전팀의 참여수업이 마무리 되었어요.
일찍 일어나 산도 다녀오고,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꿀맛이었겠죠? 😆
이제 오후팀이에요~🩵
이번에도 역시 부모님과 함께 내가 하는 교구 활동을 함께 해보았답니다.
3년째 함께 해주신 해님분단 부모님께서는
매년 교구 활동의 과정이 훨씬 복잡해지고 수행과정이 긴 것을 느끼셨을 꺼에요.
그리고 달님분단도 기하서랍이나 구성 삼각형등의 교구로
별님분단때보다 고차원적인 교구로 성장한 아이들을 느끼셨을테구요.
별님분단 부모님께서도 이렇게 혼자 잘 할 수 있구나를 직접 보셨으니
우리 아이들을 믿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
자연 안에 머물기로 인해 평소보다 짧은 교구 시간이었지만
각자 열심히, 뿌듯하게 부모님과 함께 교구하고
오후팀 11명 모두도 교구 발표를 씩씩하게 잘 해주었죠~~👏👏👏👏👏
얼마나 기특하고 뿌듯하던지~~~
부모님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으리라 생각한답니다. 😉
오후팀은 태윤이의 기도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함께 기도했고,
(아빠한테 기도 다리 하라는 말도 잊지 않던 태윤이가 기억에 남네요. 😜)
사진 찍기도 잊지 않고 찰칵!
그리고 계양산으로 고고~~
오후팀은 임학정길로 산을 올랐어요.
사랑이들이 2학기에 애용한 길이랍니다.
오후팀 부모님들도 정말 아이들이 이만큼 걸어오냐 물어시기도 하고 ㅎㅎㅎ
이 고개만 넘으면 도착해요~ 화이팅! 하며....
열심히 계양산성으로 올랐어요.
(제 속도에 맞추느라 많이 힘드셨죠? 😂😢)
오후팀은 액자 만들기부터 했어요~
모두 개성있게 열심히!! 꾸며주었지요. (✿◕‿◕✿)
완성품을 들고 찰칵~ 😎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집에 잘 세워놨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미션 활동으로 이동해서~~ 설명을 듣고 각자 활동을 했죠!!
오후에는 제가 포토존 포스트를 맡아서
활동 모습을 많이 찍지를 못했어요. 😭
그래서 아쉬운대로 코스모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누가 꽃이죠~~~?!! (❁´◡`❁)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였네요~~
함께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
유치원에서 이렇게 잘 배우고, 잘 크고 있어요~ 하고
의젓한 모습 보여준 우리 사랑이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교사로서도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였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산행으로 힘드셨을텐데
산에 2번 오르는 >.< 교사들 응원해주시고,
부족한 점이 있어도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날이 앞으로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남은 학기도 알차게, 행복하게 잘 꾸려나갈께요.
지금처럼 믿음으로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