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의 유흥가 앙헬레스 필즈 에비뉴..
사실 필즈 에비뉴 뿐만 아니라 인근 길거리에 많은 클럽, 호텔, 음식점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즈 애비뉴는 클락 지구가 예전에 미군 공군 기지로 사용될떄 형성된 유흥가로 미군이 철수 한지 2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명백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대부분 군 제대자들이라고 함..) 은퇴 후 생활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거주 합니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미국인들이 주고객이고, 일본, 말레이시아 인들이 많이 찾던 이곳에 이제는 한국인들이 주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클락 지역 내의 골프장에 온 골프 관광객, 은퇴 및 어학 연수생들 까지 합쳐져 한국인의 숫자가 급속히 늘어난 것이 느껴지더 군요.(덕분에 물가도 많이 오른듯... )
* 인근 피나투보 화산 폭발 후 1991년에 미공군이 클락 지역 에서 철수 했음
뭐.. 여튼 저도 유흥을 즐기는지라 겸사 겸사 방문하면서 거리 풍경을 좀 찍어 봤습니다..
저녁 7시경 차들과 인파로 거리가 북쩍 북쩍.. (필즈 에비뉴 가는길)
앗 낯익은 한글이.. 그런데 이름이 유흥지역이라서 그런지 식당 이름이 바람둥이 -_-
삼삼 오오 길에 모여 있는 앙헬의 천사들..
앗 강남에 탠프로 룸싸롱이 있다면 앙헬에는 탠프로 마사지가 있다.
필즈 애비뉴는 저녁에는 바리케이트를 치고 차량을 통제 해서 그나마 걷기가 편하더군요..
바리케이트에는 경찰 아저씨들이(악어 아님으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처: 필리핀 바기오의 모든 것 원문보기 글쓴이: 유노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