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인가 제라늄을 샀습니다.
인터넷에서 산지라 화분이 너무 작아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화분 자체 흙은 황갈색이여서
분갈이용 흙 ( 조금 오래 방치 상태입니다.) 으로 기존 흙을 물에 ㅤㅆㅣㅎ어서 거의 제거 했는데..
그렇게 분갈이 하고 물도 많이 주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완전히 다 말라 버렸네요..
처음에는 하루에 한두개 잎씩 말라 죽는 현상을 보이더만 이번주 주말에..2틀 동안 집을 비웠는데
보니 완전히 말라 죽어 있네요.
모기에 대한 효가는 좋은듯 해서 다시 구매 했는데..
분갈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아니면 그냥 같이 딸려온 흙은 빼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해야 할지....
어린 줄기라서 삽목도 불가능할 겉 같은데...
혹시 잎 주변이 노할게 되면서 시들어 버리는게 다른 병인지요 아니면
단순이 분갈이를 잘못해서 생기는 부분인지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물은 4~5일에 한번씩 주라고 하지만 분갈이 한 직후라서 매울 주었습니다.
분갈이 직후 첫날 태양을 쬐니..잎들이 다 숨이 죽어 버려서 그다음 부터는 태양 쬐는것도 삼가 했습니다.
그냥 이번에는...
화분이 오자마자 물을 듬뿐 준 다음에...
기존에 뿌리에 묻은 흙은 털어 내지 않고
새 화분에 넣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남는 부분에 흙을 더 넣고 그늘진 곳에 한 4일쯤 두려고 하는데...
혹시나 다른 방법이나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저 같은 경우 구입하고 바로 분갈이 하지 않고 키울자리에 한동안 적응하게 놓아둡니다. 집근처에서 샀으면 그나마 환경이 비슷하니 바로 분갈이해도 무리없겠지만 멀리서 택배로 구입한 것들은 환경도 완전 바뀌어 힘들텐데 뿌리까지 완전 씻어버려서 분갈이 하시면 아무리 생명력 강한 제라늄이라도 정신 못 차릴 겁니다. ^^; 그리고 포트 같은 작은 화분에서 큰화분이나 노지 이동시 그냥 그대로 포트에서 쏙빼서 그대로 심는게 좋지않을가 하네요...
초록이들도 분갈이 하니 몸살을 심하게 하더군요. 최대한 스트래스 안받게 해 줘야 하더라구요. ^^
뿌리 흙은 가볍게 털어내는정도.. 물로 씻지 마시구요. 물은 분갈이 하고 주신담엔 완전히 흙이 마른다음 주셔야되요... 제라늄은 습한것보담은 건조한게 훨~ 좋습니다. ^^ 매일 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서 썩어 죽거든요. 물빠짐 잘되는지 확인하시구요.. 토분은 다른 화분보다 좀더 자주 주지만 보통 비가많이 와서 습하면 평소보다 1-2일 좀더 간격을 주시면서 물 주세요. 분갈이후에는 반그늘에서 1-2일 보내주셔도 좋구요. 아마 물을 많이 주셔서 죽은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음........그럼..택배 받고 바로 태양을 쬐도 될까요? 태양 쬐니깐...잎들이..쳐지는 현상이 발생해서요.. 왠지 수분이 빠진것 처럼 보여서...조금 습하게 해주었는데... 식물들도 생각보다 민감한거 같네요..
태양을 피하는 법 - ㅎㅎ 택배 통속에서 화분이 흔들렸겠죠. 그리고 키웠던 곳이 온실 속이였겠죠. 그러니 바로 분갈이해도 안되고 바로 땡볕에 나가면 힘들어합니다. 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결정하라.... 도시의농부님이 항상 강조하는 말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