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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만다라 불교 문화원 원문보기 글쓴이: 수행결사
체코 프라하 천문 시계탑 (Pražský orloj) 체코 프라하에 가면 유명한 프라하성과 함께 이 시계탑이 프라하의 상징으로 만다라 세상에 전해 드립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구시청사에 있는 천문시계. 프라하 구시청사 벽에 걸려 있다. 1410년 시계공 미쿨라시(Mikulas of Kadan)와 뒷날 카를 대학의 수학교수가 된 얀 신델(Jan Sindel)이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1490년 달력이 추가로 제작되고, 외관이 조각으로 장식되었다. 1552년 시계 장인 얀 타보르스키(Jan Taborsky)가 시계를 수리하면서 원래의 제작자로 하누시(Hanus)를 언급하였다. 이후 더 이상 똑같은 시계를 제작하지 못하도록 하누시의 눈을 멀게 만들고, 그의 죽음과 함께 시계 또한 작동이 멈추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졌는데, 오늘날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시계는 상하 2개의 큰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쪽 시계를 칼렌다륨, 아래쪽을 플라네타륨이라고 부른다. 칼렌다륨은 천동설의 원리에 따른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묘사하였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바퀴씩 돌면서 연, 월, 일, 시간을 나타낸다. 아래쪽 원은 12개의 계절별 장면들을 묘사하여 제작 당시 보헤미아의 농경생활을 보여준다. 매시 정각이 되면 칼렌다륨 오른쪽의 해골 모형이 움직이면서 12사도들이 2개의 창을 통해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어서 시계 위쪽의 황금색 닭이 나와 울면서 시간을 나타내는 벨이 울린다.
시계탑은 구시가 광장의 상징적인 건물로 1338년 고딕 양식으로 지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상당 부분 훼손됐다. 그 후 복원과 증축 공사가 진행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구시청사는 특히 독특하고 화려한 천문시계가 설치된 탑으로 유명하다. 1410년 만들어진 천문시계 아래의 둥근 판에는 별자리가 그려 있고, 둘레에는 열두 달을 농민의 생활모습을 빌려 표현해놓았다. 천동설에 기초해 만들었다는 이 천문시계는 시간, 일출, 일몰, 월출, 월몰까지 표시해준다. 만든 지 600년 되는 시계로 처음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구시청사 안에는 역사박물관, 예배당, 집무실 등이 있다. 예배당에서는 천문시계 내부를 볼 수 있다.
매시 정각이면 시계 오른편의 해골이 모래시계를 당기고 시계의 양 옆 문이 열리며 12사도가 나왔다 사라진다. 그리고 왼편의 유대인과 윗편 닭이 울고 탑 위에서 나팔을 불며 끝이난다. 이 광경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매우 짦은 시간 끝이 나지만 프라하를 찾으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다.
프라하 천문 시계 아래 쪽 둥근 판은 1870년에 만들어진 달력으로 구시가 문장(紋章) 주위의12 개의 원에 각각 그 달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시계 옆에는 시계를 만들었던 당시에 사회적으로 경멸했던 대상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아마도 그 시대의 민족 우월주의 내지는 인종 차별로 여겨진다.
천문시계[ astronomical clock , 天文時計 ] 천문관측에 사용되는 매우 정확한 시계를 말한다. 보통의 시계와 특별히 다른 구조의 시계라는 뜻은 아니고, 다만 정밀도가 좋아야 천문대에서 천체관측에 의해서 구해진 정확한 시각을 기록할 수 있다는 뜻에서 말하는 시계다. 정확한 표준시를 지킨다는 것은 일반 사회생활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천문의 여러 현상의 관측에는 불가결하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국의 천문대에서는 모두 세슘원자시계를 천문시계로 채용하여 초정밀 상호 비교를 행하고 있다. 체코,프라하의 구사가지 광장에 있는 천문시계는 1410년 구 시청사 탑 외벽에 설치된 시계로, 지구, 하늘, 태양, 달이 표시되어 있고, 아래 쪽 둥근 판은 1870년에 만들어진 달력으로 구시가 문장(紋章) 주위의12 개의 원에 각각 그 달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시계 옆에는 시계를 만들었던 당시에 사회적으로 경멸했던 대상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아마도 그 시대의 민족 우월주의 내지는 인종 차별로 여겨진다. 이 천문시계는 바라프 4세 때의 궁정 의사이자 천문학자, 대학교수였던 '쉰델'이 설계한 것을 1410년에 까단의 '미꿀라쉬'가 제작한 것으로1490년에 루졔의 '하누슈'라는 장인이 완성시킨 작품이라 한다. 이 독특한 시계에 대한 소문이 유럽 각 국으로 퍼지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주문이 쇄도하였는데 이 시계를 독점하고 싶은 프라하 시청에서는 하누슈 교수가 두 번 다시 시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를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그 후 자신이 만든 시계를 만져보기 위해 시계탑 위에 올라가 시계에 손을 댄 후부터 멈추어 400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1860년 수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2014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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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기힘든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