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 달, 12월 달님분단 체험학습이 다가왔습니다!!
전날, 천문대에서 눈 소식으로 인해 지상관측으로 변경되거나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마음을 졸여 왔는데요
다행이도 구름이 조금 끼어도 태양을 관측 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와 빛을 비춰주는 태양까지
사랑이의 12조각 우주를 그리면서 우주에 관해 관심이 무척 높았었는데요
오늘은 춘의산에 위치한 부천 천문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사과조 친구들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계단 손잡이를 잡고 올라오라며 서로 서로 챙겨주는 사과조 친구들!
안전하게 계단을 올라가니 눈앞에는 여러가지의 망원경이 있었어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천장을 보며 설렘을 가득히 안고서
천문대 선생님의 태양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였답니다.
태양을 볼 때 눈이 부셔 꼭 선글라스를 껴야 눈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태양을 볼 수 있는데요
망원경에도 선글라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선글라스가 부착된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을 관측해보았습니다.
또, 태양의 원형을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스크를 쓰고 멀리 있는 태양을 바라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아이언맨 마스크라고 부르네요~
직접 망원경으로 바라본 태양에는 8명의 가족들이 있는데요
커다랗고 뜨거운 태양의 가족은 누가누가 있는지 천문대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도 손 들고 대답하고
다른 친구가 답을 하는 동안 기다리는 달님분단 친구들을 보면서
하루가 다다르게 쑥쑥 크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네요~
태양계의 가족들을 만나러 우주복도 입어 보았답니다.
이제 전시실로 이동하여 여러 전시들도 보았습니다.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사진찍기,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 관찰, 다양한 방식으로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
그리고 우리 친구들의 소원을 적어 달 수 있는 소원 적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가장 많이 적었던 소원이 뭐였는 지 아시나요?
바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 를 가장 많이 적었답니다~~~
여러 개의 유리와 거울을 겹처 마치 블랙홀로 빨려 들어 갈듯한 느낌을 주네요~~
즐겁게 체험학습을 마무리한 우리 친구들!!
3월보다 더 의젓해지고 서로서로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벌써 7살 형님이 될 준비를 하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
천문대 전시실에 가득한 별들처럼 우리 친구들 눈빛에도 항상 별빛이 가득하길 바라며
주말동안 편안히 지내고 월요일에 활기차게 만나 남은 2024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