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콧물 쏙 빼게 만드는 노희경 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자운영]

노희경이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

죽음을 앞둔 50대 엄마의 암 투병과 가족애를 세밀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MBC 창사 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소설로 출간되었다.

노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에 대한 애달픈 마음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이 오롯이 묻어있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는 노희경.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입에서 입으로! 팬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지다.
소설 출간! 일본 수출 계약 확정!

명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좋은 글 또한 마찬가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담고 있는 가족애, 모성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네 정서에 딱 맞는 안성맞춤이다.

방송된 지 15년이 흘렀지만,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은 그 감동을 끊임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했고,

보지 못했던 이들은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찾고 또 찾았다.

인터넷에서는 이 드라마를 책으로 볼 수 없을까 하는 바람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2010년! 많은 이들의 간절함이 결실을 맺었다.

<연극열전> 4월23일부터 이 작품을 연극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단막 대본집으로도 출간되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출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간에 대한 진정성과 따스한 사랑을 글이라는 그릇에 그 누구보다 잘 담는 노희경표 글쓰기의 매력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화권에서도 유명하다.

소설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 출간에 앞서 일본 출판계가 러브콜을 보내,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얼마 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배우 나문희는 “깊게 몰입해 연기했던 드라마, 이 작품을 찍고 열흘을 울었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향한 오랜 애정을 표현했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저자 인세 전액 기부

‘다시 生을 산다면 못다한 효도부터 하리라’고 말하는 노희경은

세상 모든 부모님들께 바치는 감사의 마음을 친필로 담아 ‘감사 카드’를 책 속에 남겼다.

이 소설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인세 전액이 배고프고 아프고 못 배운 아이들에게

밥과 약과 책이 되어주기 위해 도네이션된다.

저자 : 노희경

인간애를 주제로 사람 사는 세상 이야기를 엮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드라마 작가.

일상적인 언어에 절절한 통찰을 녹인 대사를 통하여 일찍이 수많은 어록과 팬덤을 탄생시킨 ‘노희경 스타일’의 극본은,

드라마 방영 중에는 물론 종영 후 시간이 갈수록 울림과 여운이 강해지는 독보성이 있다.

1995년 〈세리와 수지〉로 데뷔해, 1996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인기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고독〉, 〈기적〉, 〈굿바이 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같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그 인간만이 베풀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알라딘

[자운영]

어제밤 저녁먹고 나서 읽기 시작해서 자정을 넘기고 1시 반까지 눈물 콧물 흘려가며 다 읽어버린 책..
엄마를 소재로 한 이야기 중 제일 슬픈 것 같다.
가끔씩 이렇게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통해 안구 소독도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