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산 제석사 주지실 터 이야기2
정목수님은 나무에 음곽을 넣어 신중하게 무늬를 세겨 넣고 있군요
황토방에서 그림을 열심히 그리시더니만 ...
훌륭한 무늬 완성중..
말없이 묵묵히 열심이신 손 목수님 !
아침에 공양간앞에 있는 솔방울을 열심히 따서 효소 담그신다네요
몸에 아주 좋다네요..
누각에 쓰일 조각들을 하나하나 맟춰 놓는 작업 중입니다.
지금은 새참 시간입니다.
드디어 첫째 기둥이 웅장하게 서있군요
아~ 무거운 나무기둥은 크레인으로 운반하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고 우뚝 서기까지는 수많은 작업이 필요하네요
어~~ 기둥 중심이 조금 기울고 있는데...
여기 좀 보세요
정 목수님 기둥밑에 소금 넣었어요?
깜박 잊었습니다.
그럼 내일 잊지말고 소금 꼭 넣도록 하세요.
그래야 기둥이 썪지 않는 답니다.
이제야 제대로 중심이 맟춰졌네요..
근데.. 처사님 내일 비온다는 소식있었나요?
포크레인으로 흙을 돋아 평평하게 길을 내고 있네요
첫댓글 너무 애쓰시네요.
제가 갈때쯤이면 반은 지어지겠어요.
스님이 원하는데로 무탈하게 주지실이 지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웃음꽃님..
잘지내시지요?
장마철이라서 작업진행이 더디시데요
오늘 오후에도 비가 오는 덕분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항상 정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인수월기자님의 보도가 생생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시네요~
정성들여 세끼에.. 새참내시랴 우리 인수월보살님 날더운데 ....옆에서 물주전자라도 들어주고 싶은 맘이..맘만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