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일어나 라인강변 조깅하고 브뤼셀로 이동~
쾰른은 관광객이 많지않아 여행의 호젓한 맛을 느낄수 있었다. 독일 사람들 무심한듯 수줍은듯 그렇지만 정확하고 친절하다. 다음에 온가족이 다시한번 오고싶은 도시다.
쾰른에서 브뤼셀까지 기차로 3시간정도 걸리는데 절반정도 온 아헨역에서 갑자기 기차가 고장났으니 다른 플랫폼에서 기차를 갈아타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근데 기차는 승객모두를 태울 좌석이 없고 우리나라 옛날 통일호 정도급 기차다^^; 그리고 뭐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없이 못타면 몇시간후에 다른 기차를 타라고만 한다. 시간이 금이라 기다릴수없어 검색해보니 프랑스 탈리스가 있어서 부랴부랴 온라인 구매한후 아슬아슬하게 출발1분전 탑승하여 저녁 7시경 그랑플라스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그랑플라스도 꼭 오고싶었던 곳인데 그랑플라스가 바로 방에서 보이는 호텔을 예약해서 야경 타임랩스를 찍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맘껏 즐길수 있었다. 벨기에 로컬비어와 함께^^
첫댓글 쾰른성당 옆으로 흐르는 라인강변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요. 맛집은 아니지만 오가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살아움직이는 식당들이 정취가 있지요. ㅋㅋㅋ
아헨역에서 아헨성당이 코앞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