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수)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 학자
프랑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교에서 법률학 박사가 되나 모두 포기하고 사제로 서품되어 교회의 쇄신을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는 선교사로서 캘빈교도들의 끊임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키는데 큰 성공을 거둡니다. 1602년에 제네바의 주교가 된 그는 학교를 세우고 교구를 훌륭하게 다스리며,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과 함께 성모 방문 수녀회를 세워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의 구호 활동에 참여합니다. 그는「신심 생활 입문」과 「신애론」을 저술하며 사망한 해에 복자품에 올라 1665년에 교황 알렉산데르 7세에 의해 시성 되고, 교회 학자와 가톨릭 언론인과 출판인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됩니다.
◯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 독서 : 2사무엘기 7, 4-17
<네 뒤를 이을 후손을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해설) 주님께서는 양 떼를 치던 다윗을 하느님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삼으십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그와 함께하시며 모든 원수를 쳐 없애십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이름난 어떤 위인보다도 다윗의 이름을 떨치게 해 주십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모든 영광을 입은 것은 다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 무렵 4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6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과 성막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녔다. 7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 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 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17 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묵상)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하느님의 참된 백성을 일으킬 후계자가 나올 것입니다. 그는 하느님 나라의 왕권을 튼튼히 하고 하느님께 참 성전을 바쳐 하느님의 이름을 빛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그의 아비가 되고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그의 나라는 길이 뻗어나갈 것이며 그의 왕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화답송 시편 89(88), 4-5. 27-28. 29-30(◎ 29ㄱ)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라.
○ 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 갈 네 왕좌를 세우노라.”◎
○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나도 그를 맏아들로, 세상의 임금 가운데 으뜸으로 세우리라. ◎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니, 그와 맺은 내 계약 변함이 없으리라. 그의 후손들을 길이길이,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수만큼 이어 주리라. ◎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 복음 : 마르코 4, 1-20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해설) 돌밭과 가시덤불 같은 온갖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리는 농부는 백배의 수확을 기대하면서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추수 때에 많은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온갖 반발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할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사명을 끝까지 수행할 것이고, 추수 때에 백배의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너무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그분께서는 호수에 있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 뭍에 그대로 있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다. 3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어떤 것은 서른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9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12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3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그러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깨달을 수 있겠느냐? 14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15 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들이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16 그리고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17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18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19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0 그러나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묵상) 하느님 말씀의 씨가 길바닥 같은 마음에 떨어지면 얼마 후에 말씀을 사탄에게 빼앗기고, 말씀의 씨가 돌밭 같은 마음에 떨어지면 어려움을 당해 곧 넘어지고, 그 씨가 가시덤불 같은 마음에 떨어지면 온갖 무질서한 애착 때문에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말씀의 씨가 좋은 땅에 떨어지면 백배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씨 뿌리는 농부는 백배의 수확을 맺기를 희망하며 씨를 뿌립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당신 말씀으로 많은 영적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걸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 말씀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리고 추수 때에 백배의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2024년 01월 24일 수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첫댓글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 말씀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리고 추수 때에 백배의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듣고 받이들여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 마르4,20ㄴ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백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
the ones who hear the word and accept it bear a hundredfold!
★★참신앙인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간직하여 인내로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