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의 북쪽 섬에서 6일 오후 8시 11분께(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최소 11명이 숨졌다AP고 통신은 전했다. 에디 잭슨 알렉시스 아이티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저출산 日, 인구감소로 공립중학교 절반 ‘적정 학급수 부족’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 공립학교의 절반은 정부가 정한 적정 학급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작년 일본 전국 9394개 공립 중학교 중 51.1%에 해당하는 4806곳의 학급수가 12개 미만이었다. 학급수 부족 현상은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전체 1만9538개 공립 초등학교 중 44%인 8606개 학교의 학급수가 12개에 못 미쳤다.
민주콩고서 유조차 충돌로 50명 사망…100여명 화상
6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서부지역 키산투 시 부근 음부바 마을을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버스와 충돌해 5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화염은 고속도로 인근의 주택까지 순식간에 덮쳤다.현지 정부는 시신과 부상자의 신원을 밝히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혼인은 남녀결합’ 개헌안 놓고 루마니아서 국민투표
루마니아에서 혼인의 정의를 ‘이성 결합’으로 바꾸는 개헌안을 놓고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찬반 국민투표를 벌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개헌 국민투표는 헌법상 결혼의 정의를 이성의 결합으로, 가족을 이성 부부에서 비롯된 혈연관계로 명시하라는 국민청원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기류는 루마니아 사회의 뿌리 깊은 기독교(정교회) 전통에 기인한다.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사망자수 1649명으로 늘어
지난 9월28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7.4 규모 강진 및 쓰나미 사망자가 1649명으로 증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당국은 전날까지 113명이던 실종자수도 265명으로 정정 발표했다. 이밖에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수는 2500여 명이며, 이재민 수는 7만명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