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손꼽는 가족과의 영화 관람....코코 였네요.
디즈니 픽사에서 만든 거라 최소 중박은 가겠거니 하고 봤더니 역시나...ㅎㅎ
처음엔 음악에 관한 뮤지컬 영화려니 하고 봤더니 한 30분 보니 가족 영화였네요.
내용은 뻔한 듯합니다만 멕시코? 문화를 소개하며 그것에 상상력을 더한 독특한 영화네요..
디즈니 픽사의 소재거리는 이제 다른 민족의 문화로 눈을 돌린 듯 합니다. 모아나때부터요...아님 뮬란인가?ㅎ
관객평이 꽤나 높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높게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왕국 이야기로 30분을 잡아 먹으니..내가 겨울 왕국을 보러왔나 코코를 보러왔나 헛갈릴 정도였네요...쩝.
어쨌거나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메시지는 참 좋았습니다. 아이 있으신 분 즐겁게 관람하세요~^^
첫댓글 전 재밌게 봤는데..
제 주변 어린이 관객들은 좀 지루해 하던데요?ㅎㅎ
기타 치면서 행복해 하는 미구엘 표정 묘사는 정말 최고였어요.
이글도 함 보세요. 이동진 평론가 글입니다요.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1042
남편도 즐겁게 보더라구요.저도 재밌게 봤습니다만 좀 지루했어요..애들은 재밌다고 하는데 제 기대가 넘 컸던거 같아요. ㅜ.ㅠ
이동진 평론가 글 잘 읽었습니다..오호..이렇게 깊은 뜻이..감사합니다~
저승세계, 가족 등 신과 함께와 비교되었습니다. 코코가 훨씬 낫네요.
신과 함께를 아직 못 봐서 비교가 안되네요..새삼 가족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서 좋았어요..마마코코의 주름진 얼굴이 외할머니가 생각나서 가슴 뭉클했네요~^^
초반 겨울왕국땜에 잘뻔했어요 ㅋㅋ
그래도 코코는 노멀하다가 울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