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날~!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에는 10월 2주차 반찬봉사를 위해 보리(호원순)님,김상희님과
윤은경님 그리고 유대열님까지 네 분의 봉사자님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으로 정해진 '해물동그랑땡'&"오이생채'를 만들기위해서
오이는 먹기 좋게 썰어서 적당히 소금간을 했습니다.
간이 잘 배이게 이리저리 섞어준 후에 갖가지 양념을 더하여 김상희님이
맨 손으로 버무리니 때깔곱고 먹음직한 오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리님은 넓은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해물동그랑땡을
익히는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10시 반경 김치가 배달되어 윤은경님과 유대열님이 찬통에 소복히 김치를
담아 총 46가구분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변함없이 삼각산수제비(조점이님)에서 50개의 요쿠르트를 전달해 주시어
반찬과 함께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12시 30분경 반찬이 모두 완성되고 찬통에 가지런히 담겨 배달을 기다립니다.
점심식사에는 꽁치를 넣은 김치찌게와 오늘의 반찬에서 조금씩 남은 오이생채와
해물동그랑땡을 하얀밥과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김상희님이 준비해 오신 청포도로 상큼하게 식사 마무리를 했습니다.
2시, 본격적인 반찬 배달의 시간입니다.
스쿠터에 반찬을 싣고 골목길을 누비니 노인분들께서는 반갑게 인사 주시며
정성이 담긴 반찬을 기쁘게 받아주셨습니다.
이렇게 총 46가구분의 반찬을 무사히 마치고 사명당의 집으로 복귀하여
뒷정리를 하니 하루 해가 뉘엿해졌습니다..ㅎ
2014년 10월 8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
첫댓글 들 째 수요일. 반찬봉사자 윤은경님 김상희님 유대열님 보리님께 합장합니다.
요구르트를 보시해주신 조점이 보살님, 반찬을 잘 전달해준 제영법사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보현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