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죄 짓지 말자"… 이 한마디가 尹·安 극적 단일화 이끌었다
尹·安, 3일 극적 단일화… 양측 실무진, 2일 밤부터 분주한 움직임
장제원, 2일 대선토론 중 이태규에 회동 제안… 3일 새벽 '편맥' 회동
"安, 참 반듯한 사람… 지분 얘기 전혀 없이 미래와 가치, 신뢰 언급"
尹 "종이 쪼가리 필요 없어, 安 후보가 나를 믿고, 내가 安 후보 믿겠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3/03/2022030300196.html
안철수가 움직인 두가지 핵심 이유, 그리고 국민의당이 거둘 ‘초대박’
완전히 물건너 간 것으로 여겨졌던 윤석열-안철수 간 후보단일화가 3일 극적으로 성사돼 역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임을 입증했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단일화의 최종 시한을 이번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지난달 28일로 꼽았다. 그전에 후보를 사퇴해야만 투표용지 기표칸에 ‘사퇴’가 표시되기 때문이다.
3일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조건 중 대선 후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을 공개한 것은 지금까지 안 후보가 쓴 대선자금은 국민의힘이 책임진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1,979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여기에 그동안 안철수 후보를 따르던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후 합당과정에서의 지분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을 받아 당초 제 3, 4당 보다 훨씬 유리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나눠먹기 비판을 우려, 지금은 그 내용이 공개되지 않겠지만 추후 공동정부 운영에 따라 국민의당 몫으로 돌아 올 장관 등 공직이나 공공기관장 자리도 있다.
결국 대선 승리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이번 단일화로 김만배 일당의 화천대유에 비교될 만한 초대박을 터뜨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62
깜깜이 첫날 尹·安 단일화···"파괴력은 2030이 가장 크다“
2030 세대는 일찍부터 이번 대선의 핵심 변수로 지목돼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성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도 20대와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단일화 불발 시 30대에서 근소한 격차로 1위를 기록했지만, 단일화 전제하에서는 윤 후보에 역전당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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