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貧樂道(안빈낙도)
가난해도 즐겁게 도에 따른다는 뜻으로, 소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중국의 고전인《논어(論語)》의 "이인(里仁)"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인"에는 "안빈낙도(安貧樂道)"와 비슷한 의미의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行, 訥於言, 仁者安之."
(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행, 눌어언, 인자안지)
이 구절은 군자는 배부르게 먹는 것을 구하지 않고, 편안하게 사는 것을 구하지 않으며, 행동은 민첩하고, 말은 어눌하며, 어진 사람은 그것을 안다는 뜻으로, 소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안빈낙도는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측면은 가난해도 즐겁게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보다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 측면은 도에 따른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성현들은 가난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간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은 가난 속에서도 학문에 정진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으며, 선비들은 가난 속에서도 도덕과 예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선비들은 가난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대에도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에만 집착하지 않고,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기 위해 물질적인 풍요보다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