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반의 133회따비는 전통공예를 체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은 '서울시민달리기'행사가 청계천 주변에서도 진행되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여러모로 우리 예술반 활동에 영향이 주어져서 생각한 것이
사명당의 집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풍물시장'내의 전통공예체험관의
프로그램을 우리 학생들이 체험해 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침일찍 충원이가 출석했구요 9시가 다 되어서 정성이와 진웅이 그리고
진웅이와 주희가 출석했습니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있으려니 경완이가 수줍은 미소를 날리며 공부방에
들어왔습니다..ㅎ 총 5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예술반 모임에서는 지난회
'서울숲'출사에서 담아 온 학생들의 사진을 우리 카페에 전시하고 추천을
받아 '베스트포토'선정을 하였는데요, 충원, 정성, 주희 3명의 학생들이
3표씩을 받아 공동 1위로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10시 반경 미리 전화로 전통체험 예약을 확인하고 도보로 5분거리의
전통문화체험장으로 이동하여 그 곳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진웅이가
학생대표로 체험신청서를 작성해 주었습니다.
진웅이는 전통 제기 만들기를 나머지 학생들은 전통탈 만들기로 정해져서
채색재료와 바탕재료를 받아 바로 실습에 들어가 약 한 시간동안 즐겁게
탈에 채색도 올리고 한지를 가위로 잘라 재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 만들어진 탈을 쓰고 즐겁게 사진촬영도 하고 마당에 나가 재기차기도
한 후에 전철역 근처에 위치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냉면에 고기를
돌돌 말아서 재미나게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우리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작은손길과 인연지으시는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10월 14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