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 속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 상조인것일까?>
아직까지 사회에 남아있는 코로나 19... PC방, 스터디 카페 등의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보다 방역 지표를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이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내 착용 의무 완화는 유행상황, 효과 등 근거를 구체화하고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상황 악화로 인한 마스크 의무 재도입 조건 등을 추가 논의하여 권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이미 해외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 허용한 곳이 많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의견 충돌 가운데, 일선에서는 마스크를 실내에서 벗고 있는 모습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김모씨(46)는 " 요즘따라 마스크를 벗고 게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다, 물론 음식을 시키시는 분들도 있지만 다 먹은 후에는 사실 다시 써야하는게 원칙이다. 하지만 대다수분들이 한번 마스크를 벗으면 다시 착용하지 않는 것 같다." 라며 부쩍 많아진 실내 마스크 해제 양상에 대해 답변했다.
지난 9월 26일 대한민국 정부는 실외 마스크 해제 방안을 발표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실외에서는 편하게 마스크를 벗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가 많은 경우 실외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실내에서는 더욱 마스크 착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PC방, 스터디 카페, 볼링장 등의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강원도 홍천 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정모씨(55)는 “예전에는 구내식당 칸막이도 철저하게 설치되어 있고 밥만 먹고 다들 자리로 돌아가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칸막이도 어수선해졌고, 밥 먹고 마스크를 벗은 채 더 이야기하고 돌아가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 말했다. 이처럼 학교, 직장 구분 없이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낮아진 경각심과 실외 마스크 착용과 혼용하여 실내 마스크까지 자연스럽게 해제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는 것.
현재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내 착용 의무 완화는 유행상황, 효과 등 근거를 구체화하고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상황 악화로 인한 마스크 의무 재도입 조건 등을 추가 논의하여 권고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유행 경고에도 비교적 해이해진 실내 마스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과 더불어 방역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엇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실내 마스크와의 이별, 어떠한 양상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첫댓글 =재감염률만 이야기 말고 지금 재유행 시작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1일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넣어주기.
="직장에서 근무하는"을 좀더 구체적으로. 00시의 한 00업체에서 근무하는. 그리고, "식당 칸막이"는 "구내 식당 칸막이"?
=업장 주인 멘트 하나 추가 할 수 있을지? (식당이든, 다른 업종이든)
강원도 춘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박모씨(24)는 “카운터에서 근무를 하면 들어오는 손님 중 10명 중 4명은 마스크를 아예 안쓰고 들어오고, PC를 켜고나서는 더 많은 인원이 마스크를 벗고 게임을 한다.” 이야기했다. “물론 음식을 시키고 먹을 때는 불가피하게 벗어야 하지만 다 먹고 나서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해제하고 있는 모습이 요즘 많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알바 인터뷰를 빼고
좀 더 영향력이 있는 후평동 PC방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첨부하였습니다.
<리드 수정 필요>
방역당국(쓰) < - > 지자체간(벗)의 갈등 - 정책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갈등을 빚고 있지만
일선에서는 마스크를 실내에서 벗는 모습이 더 많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