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연중 양파를 참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좀 풀린 듯 아니까
우리들보다 양파가 더 먼저 알아차린 것 같아요.
마늘은 김장철 지나면 갈아서 모두들 갈무리 잘 해서 쓰잖아요?
양파도 그렇게 저장해놓아야지 매번 마음은 먹는데
한꺼번에 까려면 흑흑~ 엉엉~
눈물이 앞을 가려 하기 싫더라고요.
오늘은 양파와의 전쟁, D데이를 선포하였습니다.
"오늘 다 갈아불랑게 도와줘야 쓰겄어요."
" 다?"
" 예, 다"
우리 부부는 모처럼 의기투합, 합심을 했습니다.
먼저 선빵을 날린 건 양파였어요.
지가 먼저 싹을 내며 나를 약올렸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손 좀 봐주기로 작정했습니다.
다시는 장난치지 못하게 모조리 갈아버리기로.


우리 부부 눈물 주르륵~ 콧물 훌쩍~
비록 오늘은 울었지만 내일부터는 웃을겁니다.
드디어 승리!
냉동실, 딤채, 냉장실에 고루 넣어두고 한통씩 꺼내어 쓸거에요
색깔로 안변하고 그대로 있거든요.
바쁜 사람에게는 최고랍니다.
저처럼 양파가 선빵 날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낌새보이면 바로 먼저 선빵 날리세요.

첫댓글 양념에 말고
음식에 바로는 어떻게 넣는지 한수 가르쳐 주실수 있는지요 ㅜ ㅎ
찜할 때나 양념장만들 때 주로 갈아서 넣으면 편리하더라구요. 걸죽해도 되는 것에 좋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대단들 하십니다.할말없음,그리고 이곳에 계신 회원님들은 대한민국 알뜰주부 십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나도 양파 갈아야되겠어요
알뜰하십니다
지혜롭구요

한수 배워갑니다
ㅎㅎㅎ~~~~
말씀이 참 재미있으시네요..선빵~~~ㅎㅎ
싹난양파 보관도 어렵고 했는데..감사요..
저는 싹나오길레 다듬어썰어서 조금씩나눠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때꺼내씁니다.
라면끓일때도 한봉지넣고 물끓여서 라면넣으면 한맛이 더납니다.
좋은글보고감니다 감사함니다
갈아서 어떻게쓰나요 음식에 자세히 알았면좋겠읍니다
양념장만들어 찜이나 볶음할때 편해요. 국물이 걸죽해도 되는 곳에는 넣어도 무방.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니 그때는 갈아두는게 낫더라고요.
전 부피가 많아 양파 발효액으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갈아서 사용해도 좋겠네요
발효액은 설탕을 넣으니 달아도되는 음식에 좋지요
우와 ~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부지런하시고 지혜롭습니다.
요즘 양파 싸니까 갈아서 보관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잘 배우고 갑니다 ~~~
싹이 난 양파는 제 마음을 어찌할 줄 모르게 만드는데 정보 감사합니다^3^
좋은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