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삼잎 국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 명 : Rudbeckia laciniata var. hortensis
높이가 1∼3m에 달한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내가 어린시절이었던 50년대 시골에서도 이꽃을 키웠으나 우리나라 토종꽃은 아닌듯하고 어떤이는 일본 국화라고도 하는데 확인할 수는 없다 어떤 토양에나 잘 자라고 번식이 잘 되니 퍼지게 된 것 같다.
꽃이 탐스럽기도 하고 개화기간도 길고 노란색이 화사하니 예쁘기는 한데 키기 너무 크고 코스모스꽃 처럼 가느다란 꽃대에 큰 꽃송이가 달리니 제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게 흠이다 개화시기가 여름 장마철과 맞물려서 더 잘 쓰러진다는,,
어린순을 나물로 삶아서 무치면 향긋한 맛이 괜찮고 생으로 겉절이로 쌈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어릴때 순을 잘라 계속 뜯어 먹으면 큰 키를 좀 줄일 수 있다 봄 내 잘라 먹어도 꽃피우는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다,
어릴순일때의 모습 요럴때 나물로 먹는다 우리동네 이웃들은 키가 크고 쓰러진다고 잘 안 키우는 품종인데 봄에 나물로 먹으니 내 꽃밭에는 많이 번식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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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할머니가 보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일순
첫댓글 꽃은 너무 이쁜데......키가 크고 가느다라서 안타깝네요...
그쵸,,그래서 꼭 쓰러져요
올해는 거름기를 하나도 안했더니 그래도 키가 덜 컷어요
키가 문제가 되면 중간에 한번 확 잘라주면 안되려나요....국화는 계속 적심해줘도 나중에 꽃이 잘 맺던데요....
줄기가 무성했을때 완전히 면도를 해도 잘 나와서 개화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꽃이 진 후에 꽃가루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거의 골든볼 수준의 꽃가루 범벅입니다.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꽃이 진 후 완전 면도를 권합니다. 그래도 뿌리는 살아있어 해마다 얼굴을 내밀지요. 나물로는 향도 맛도 그만인데, 번식률도 좋아서 화단을 점령해 버릴 지경이랍니다. 뽑아버리고, 원하는 만큼만 남겨두어도 봄에 화단에 각종 꽃들이 자리를 잡기전에 여기저기 디밀고 나와 피사리 만큼이나 오랜 정리 작업이 필요합니다.
알러지가 있군요
저는 어려서 부터 이꽃을 키우고 만졌는데 아직 아무런 증상도 없었던 것 보면 괜찮은가 봅니다
올 봄에는 나물로 먹느라고 계속 순지르기를 해서 키가 별로 안 컸어요
저도 어릴적 이 꽃을 보고 자랐는데 요즘은 없어져서 아쉬워하던 차에
출퇴근히는 중간 길 옆에 이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는걸 보고
함 부탁해 볼까?!! 하고 망설이고 있는지 두해째 입니다.
저도 꽃 키우는 입장이라 부탁하기가 쉽지 않아서.....
추억의 꽃 보여 주셔서 감사!!
그러셨군요
이 것이 뿌리번식이 잘 되는 종이라 아마도 부탁하시면 나누어 주실 것 같습니다
말씀 건네 보세요
지는 마음약한 소심증이라.....
그냥 지나다니며 지켜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