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2주간 훈화...

[바바스 신부]

∙ 성공의 비결은 탈무드가 아니다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이 잠언은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예지의 말씀을 이해하며 현철한 교훈과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어수룩한 이들에게 영리함을,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현명함을 베풀려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이것을 들어 견문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지도력을 얻으라.”(잠언 1,1-5)

유다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퍼센트에 불과한 소수 민족입니다. 하지만 유다인은 역사상 그 어떤 민족보다 많은 창조적 인재를 배출했고 세계 역사를 지배해 왔습니다. 노벨상에서 경제 분야 65퍼센트, 의학 분야 23퍼센트, 물리 분야 22퍼센트, 화학 분야 12퍼센트, 문학 분야 8퍼센트의 수상자가 유다인입니다. 

미국에 사는 유다인은 미국 인구의 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가구 소득 수준은 미국 전체 평균의 2배 이상으로, 부호 상위 400가족 중 24퍼센트, 최상위 40가족 중 42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유다인들은 지혜로 세상의 리더가 된 사람들입니다. 유다 문학 미드라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 임금이 궁중의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흥분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나를 구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걱정 끝에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고 써 넣으시오. 임금이 승리의 순간에 이 글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분이 낙심 중에 그 글을 보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이오.”

솔로몬의 지헤가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을 통해 기록하신 잠언에는 온갖 하느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닏. 잠언을 읽으면 지혜와 슬기로운 가르침을 배우게 되어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이 옳고 바르며 떳떳한지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철부지를 깨우쳐 목표를 세우고 인생을 제대로 살게 합니다. 

나는 신학생 시절에 특별히 아침에는 잠언을, 저녁에는 시편을 읽었습니다. 때론 잠언을 한동안 읽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잠언을 읽고 산 하루와 그렇지 않은 하루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나 공부하는 자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힘, 친구들과의 관계 등 모든 생활에서 잠언은 나에게 하느님의 지혜를 주었습니다. 

지혜롭게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였던 솔로몬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잠언을 통해 지혜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지혜가 당신을 위대한 인생으로 살게 할 것입니다. 

[최사도요한]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기쁨도 고통도 곧 지나가리라고 생각하며 충실하고 성실한 삶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김주예 마리아]

아멘. 아멘. 아멘.~~

"지혜가 당신을 위대한 인생으로 살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이 잠언은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예지의 말씀을 이해하며
현철한 교훈과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어수룩한 이들에게 영리함을,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현명함을 베풀려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이것을 들어
견문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지도력을 얻으라.”(잠언 1,1-5)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