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가정집에서 10∼20대 초반 남녀 사이에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도박을 하던 중 불화가 빚어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日해안 北어선 표류 올해 89건·시신 12구…”제재 피해 中수출”
올해 들어 일본 해안에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표류한 사례가 89건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북한 선적 추정 선박이 동해쪽 일본 해안으로 떠내려온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표류된 선박에서 시신이 발견된 사례도 5건이나 되고, 모두 12구의 시신이 나왔다.
아프리카 우간다서 학교 기숙사 화재로 10명 사망
아프리카 우간다 남부 라카이 지역의 세인트버나드 중등학교 기숙사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불이 나 학생 10명이 숨졌다고 우간다 언론 ‘데일리모니터’가 12일 전했다. 기숙사에는 학생 50여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사망자들은 기숙사 문이 잠긴 상황에서 변을 당했다고 학생들이 전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에 8명 사망…갈등 재점화하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첩보원 수명이 민간차량을 몰고 가자지구로 2마일(약 3.2㎞) 정도 침입해 하마스 지휘관 1명을 사살한 뒤 이스라엘 쪽으로 도주했고, 이를 뒤쫓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7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뉴질랜드 연구, “조기 사망 청소년 중퇴생일 가능성 100배”
사고나 자살 등으로 조기 사망하는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강제로 쫓겨났을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100배 정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오클랜드지역 의료위원회의 청소년 사망률 조사위원회는 비의학적 원인으로 목숨을 잃은 10-24세 사이 오클랜드지역 젊은이들의 43%가 정학과 퇴학 등 학교에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