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더웠던 날들에 연속이였다
며칠전부터 이날을 기다렸다 시원한 계곡에서 친구들과 한잔 할수있는 오늘을...
난 새벽4시에 지똥집으로 출발을했고 5시쯤 지똥집에 도착을 했다 지똥도 어제 준비를 해뒀기에 가방 몇개만 들고 바고 출발 할수있었다
도착해서 지똥도 나도 아침을 먹지 못했기에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한잔씩했다
저번에 이렇게 먹고 개고생을 했기에 저번처럼 먹지 말아야지 생각 했지만 선택에 여지가없었다
빈속에 도토리묵과 막걸리는 정말 맛이 좋았다
간단하게 한잔씩만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두병째를 먹고 있었다
3시쯤 도착한 허파는 배가 고프다고 난리를 쳤다
조금만 참으라고 했는데도 못참고 생라면에 소주를 마셨다 배가 고팠던건지 술이 고팠던건지...
계곡에 도착해서 만났던 모르는 형님들과 마셨던 술이 과했다 난 12시쯤 빈속에 먹었던 술기운과 중간에 먹었던 약기운으로 잠시 쉬어야했다
지똥은 내가 잘때도 그 행님들과 계속 마셨던듯했다
허파에 전화를 받고 일어 났을때 지똥은 야외 테라스의자에서 혼자 자고있었다 지똥을 일으켜 세우고 젖은 웃을 벗기고 쇼파에 제웠다
라면에 소주를 먹으면서 양고기 늦게 나온다고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지랄을 하더니 양고기를 갔다주니 웃는 허파!
9시쯤 돌구가 도착했고 그때쯤 지똥도 일어났다
허파는 3시도착 돌구는 9시도착...
야이 게늠들아~일찍좀 오니라~
인터넷으로 구입한 돼지 덜미살은 최고였다
꼬들꼬들하고 정말 맛이 좋았다 아쉽게도 난 속이 별로라 한점만 먹은게 다였지만 맛은 최고였다
돌구에게 복잡한 일이 있는듯했다
무슨일인지 궁금했지만 묻지 않았다 도움도 못줄거면서 나뿐일을 또 생각하게 하기 싫었다
며칠을 기다렸던 오늘 이였는데 ...
너무 빨리 가버렸다 그놈에 술 때문에 누워있었던 시간이 일어나 있었던 시간보다 길었다
또 바보처럼 같은 실수를 했다
우린 허파가 아침으로 끓여준 라면을 먹고 헤어졌다
오늘따라 다들 각자에 위치로 돌아가는 친구들에 뒤모습이 버거워보인다 ...
첫댓글 재미있었지만 넘피곤해~~
그르게 나도 피곤다~
집에서 맥주한잔하고 자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