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기원
알파벳의 기원은 지금의 시리아와 레바논 땅에 살면서 지중해 무역을 하던 페니키아 사람들이다. 페니키아인이 발명한 알파벳은 지중해를 따라 그리스와 로마 등으로 전해져 나중에는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갔다.
그리스 알파벳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에 영향을 주었고, 로마 알파벳은 서유럽에 영향을 주었다. 꼬불꼬불하게 생겨서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아라비아문자나 이란문자도 사실 알파벳이 변형된 것이다. 오늘날 인도네시아, 베트남처럼 아시아 국가들도 로마 알파벳으로 자기네 말을 표현하고 있다.
중국의 한자는 글자가 너무 많아서 휴대폰 문자를 보낼 때나 컴퓨터에 입력할 때 불편 한다. 그래서 소리나는 대로 알파벳을 입력하면 그 발음에 해당하는 한자가 뜨고 거기서 고르는 방식이다.
그런데 세종은 왜 한글을 알파벳 처럼 풀어쓰지 않고 자음과 모음을 합쳐 쓰게 한 것일까? 이것은 소리글과 뜻글의 장점을 모두 취한 멋지고 과학적인 글이라는 것이다. 예로 ‘국어’라고 쓸 때처럼 소리와 뜻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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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과학성.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