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조건이라고는 하나도 갖추지 못한 우리들을 위해서 낮고 천한 몸으로 찾아오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하고자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오늘 이 예배 속에 임재하셔서 경배와 영광을 돌리는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천년 전에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첩경을 평탄케 하였고 온 몸을 던져서 메시야의 탄생을 예비하셨지만 우리들은 재림의 주로 오실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부끄러움밖에 없습니다. 길을 준비하기는커녕 오히려 길을 막았고 깨어 예수님을 기다리기보다는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보다는 베드로처럼 숨어서 예수님을 부인하며 세속적인 가치와 우상을 찬양했던 우리들입니다. 하나님, 이 세이레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세례요한과 같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천국이 가까웠다고 증거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세상의 떡과 물질 앞에서 떳떳하게 맞서서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목사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언제나 영육 간에 강건케 하시옵소서. 물질적으로 어려울지라도 영의 말씀으로 풍성케 하여 부름받은 성도의 모습을 잘 지켜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