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가 되어서 나능 늘 가능 나으 챗방으로향햇다
늘 그러케 나능 커다란 의미를 느끼지 몬하믄서 심심풀이로 챗방에 가서 잇곤한다
오늘은 그래도 왠지 맘이 통하는 사람을 알게되엇다
짧은시간이엇지만..
뭐랄까..
내 정신상태와 비스무리하달까..
보라색과 회색의 정의를 나와 비슷하게 해석하능..
머,,. 색따위만은 아니다
아무리 글로써만 이어지능 대화라도.
충분히 느낌이란게 잇다
그래.. 속일라믄 속일수잇으나
챗팅을하믄서도 그살암을 어느정도능 충분히 느낄수잇단말이다
같은생각을 공유한다능것 정말 기분죠은일인데..
아숩다.. 젠장 그런 칭구가 잇으면 죠켓구먼
칭구를 만나서 맘편한게 아니라
눈치를 보고 살피게 된다..
어쩌면 그것이 그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능건 아닌지 몰라도..
고정관념말햇지..
후후..
와이티엔 뉴스 퍼레이드 앵커아저씨 이름좀 알라고 수소문햇는대 알수가엄썻다
지식인엔 왜 안나오는걸까 샹..
기분나뻐
그아저씨 너무 확끈하고 멋지다 반해버렷다
아무튼 검색하능도중에
돌발영상에 유시민이 하얀 면바지를 입고
니트티로 보이능 라운드티위에 음.. 양복자켓을 입은걸 보앗다
호통치능 박관용을 보고
촛불시위자들 뒤엔 배후가 잇다능 돈을 얼마를 뿌렷냐능 김종필할아버지도잇엇고
국회의원들 이름을 알수엄쓰나 호통치믄서
난리엿다
그때 나온노래능
디제이덕노래다
머리에 기름칠하고
고급양복에 고급승용차 타고 다니믄 품위유지인가
후후..
우습다
그 유시민영상을 보니..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곳에 서잇는듯한 생각이 머물럿다.
힐끔힐끔힐끔,.. 언젠가 나두 꺽일꺼다
당신들의 눈에 당신들의 기준에 당신들의 생각에 나도 언젠가능..
나두 언젠가능 내 아이에게
내 가치관을 심으려 애쓰지안을까..
그분과 다시 말하고싶다
짧은대화엿지만 대화가 통햇다능..
잠시 내 눈이 반짝엿는대...
아쉽다..
십분도 안된 대화속에서 내가 느낀게 멀까..
내일은 이태원엘 가야지
무료하다
티비와 인터넷
무료해진다
가끔씩 송만기처럼 나를 후끈하게 할 에너지가 필요하다
첫댓글 대략 동감 ㅡㅡ우와 나는 tv와 인터넷도 그렇지만 사람들까지 무료해지는건 왜그럴까요
내 삶자체가 무료해질까봐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