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가격보다 높은 배달앱 가격에 배달비까지... 소비자들의 원성 점점 높아져...
대학생 박모(22)씨는 춘천의 한 카페에서 매번 배달을 시켜 먹다 매장을 처음 방문한 후 놀랐다. 매장 금액이 자신이 알던 금액보다 500원이 더 쌌기 때문이다. 춘천의 한 샐러드 매장의 경우 배달앱의 가격이 무려 800원이 더 비쌌다. 이러한 사례들은 춘천뿐만 아니라 서울, 이천 등 전국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동일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매장과 배달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중가격' 정책의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5개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의 프랜차이즈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배달 플랫폼(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를 제외한 4개 업체의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상이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일정 금액 이상 배달 주문 시 별도의 배달료가 청구되지 않는 대신 배달 제품 가격에 배달료 등 배달 서비스로 인한 제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 이후 KFC와 롯데리아는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하였으나, 두 곳을 제외한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현재까지도 이중가격을 고수 중이다. 또한, 4개 업체 모두 배달 플랫폼에 배달 주문과 매장 구입 간 제품 가격이 다르다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니, 한국소비자원이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주문 및 결제 과정에서 주요 거래 조건을 명확하게 알리도록 권고한 이후 배달 가격과 매장 금액이 상이하다는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중가격' 제도에 대해 한 프랜차이즈 업주는 "본사에서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 모두 동일하게 책정하는데,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배달앱에 지불하는 광고비, 배달 시 필요한 부자재값, 배달 대행사에 지급하는 건당 수수료 등을 모두 감안하여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게 해주기 위함인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배달앱을 자주 이용하던 소비자 이모(20)씨는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이 다른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줄은 몰랐다. 그동안 배달비가 아까워 포장을 했었는데 이젠 포장을 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는 것 같다."며 음식업계에 배신감을 표출했다.
첫댓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5개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의 프랜차이즈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배달 플랫폼(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언제 조사?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상이했다.. 이 말은 영업점 표시 가격과 모바일앱·배달플랫폼 표시 가격이 달랐다는 말?
=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어떤 업체?
=동일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매장과 배달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중가격' 정책의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 배달료를 별도로 책정하지 않는 대신 배달식품 가격 자체에 배달비용을 삽입, 매장가격과 다른 ‘이중가격제’를 운영하는 음식업체들이 이를 뒤늦게 안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게 리드성 문장으로 맞을지?
1. 2021년 7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대에 올라온 글입니다.
2. 네, 그렇습니다.
3.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4. 리드 수정하겠습니다.